Materials
베트남
ICH Materials 304
-
베트남, 쑤언파 가면극(호아랑 가면과 모자)
Xuan Pha Dance listed in the National ICH List in 2016\nThe Xuan Pha performance is a Vietnamese folk tradition held every lunar February in Xuan Pha village. It serves as a blessing to the people and expresses gratitude to the guardian deity who watches over farming activities. Legend has it that Dinh Bo Linh achieved peace with the help of the deity Xuan Pha when chieftains were trying to divide the country. This became the origin of the village festival. The performance includes five different dance segments, each simulating the dances of five nations, paying tribute to the King of Dai Viet (modern-day Viet Nam). Most of the props used in the performance are made from materials obtained from nature, and the performers sing of a peaceful, happy, and idyllic life.
Viet Nam -
공작춤
윈난 지역에서 공작은 새들의 왕으로 불린다. 특히 다이 족(傣族) 사람들은 공작을 행운과 아름다움 그리고 순수함의 상징으로 여긴다. 오늘날에도 좋은 날이나 명절이 되면 세상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공작무(孔雀舞)를 추거나 다함께 관람하는 풍속을 이어오고 있다. 다이 족들의 다양한 민족춤 중에는 유독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의 동작을 모방한 춤이 많다. 여기에는 자연을 중시하며 함께하는 다이족의 문화가 녹아 있다. 공작 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춤으로 꼽힌다.\n\n공작 춤에는 고정적인 순서와 형식이 있다. 주로 공작새가 둥지에서 나와 민첩하게 주위를 둘러보거나, 태연하게 걷는 모습, 물가를 찾고, 물을 마시며, 유유히 놀고, 날개를 퍼덕이거나, 날개를 접었다 펼치는 동작을 묘사하여 춤사위로 표현한다.\n\n다이족의 전설에 따르면 원래 공작새는 지금과 달리 아름다운 꼬리와 깃털을 가진 새가 아니었다. 어느 날, 소승불교 법회가 열리는 장소에 부처님이 내려와 설법을 하게 되었다. 중생들은 앞 다투어 부처님의 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했지만 공작새는 멀리서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불법을 듣고자 하는 공작새의 착한 심성을 본 부처님은 공작새의 꼬리 위에 한 줄기의 불광(佛光)을 내렸다. 그 이후 공작새의 꼬리는 지금처럼 아름다워졌고 공작새는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n\n공작 춤은 주로 여성이 공작의 역할을 맡지만 원래 다이족의 전통 관습에 따르면 남성 무용수가 추었다. 이 작품은 남성 무용수가 표현하는 수컷 공작의 강건한 기질과 암컷 공작의 부드러운 모습이 융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n\n다이족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56개 소수 민족 가운데 열한 번째로 크며 인구는 115만 여명으로 인구수 100만 명이 넘는 마지막 소수 민족이기도 하다. 주요 거주지는 윈난성의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와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이며, 라오스와 베트남, 태국, 미얀마에까지 걸쳐 분포한다. 태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타이(Thai)족과 역사, 문화 및 언어 등과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약 25개 소소민족들이 살고 있는 윈난성은 인류민속학의 보고로 여겨진다. 각기 특색 있는 무속 신앙과 불교 등 다양한 종교적 전통을 바탕으로 저마다 아름다운 민간 설화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풍성한 문화적 유산들은 민속춤에도 면면히 녹아있다.\n\n동물의 동작을 모사한 춤이다.\n\n출연자: 운남성 쿤밍시 민족가무극원\n안무가: 양쭤우(楊洲)
China -
공작춤
윈난 지역에서 공작은 새들의 왕으로 불린다. 특히 다이 족(傣族) 사람들은 공작을 행운과 아름다움 그리고 순수함의 상징으로 여긴다. 오늘날에도 좋은 날이나 명절이 되면 세상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공작무(孔雀舞)를 추거나 다함께 관람하는 풍속을 이어오고 있다. 다이 족들의 다양한 민족춤 중에는 유독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의 동작을 모방한 춤이 많다. 여기에는 자연을 중시하며 함께하는 다이족의 문화가 녹아 있다. 공작 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춤으로 꼽힌다.\n\n공작 춤에는 고정적인 순서와 형식이 있다. 주로 공작새가 둥지에서 나와 민첩하게 주위를 둘러보거나, 태연하게 걷는 모습, 물가를 찾고, 물을 마시며, 유유히 놀고, 날개를 퍼덕이거나, 날개를 접었다 펼치는 동작을 묘사하여 춤사위로 표현한다.\n\n다이족의 전설에 따르면 원래 공작새는 지금과 달리 아름다운 꼬리와 깃털을 가진 새가 아니었다. 어느 날, 소승불교 법회가 열리는 장소에 부처님이 내려와 설법을 하게 되었다. 중생들은 앞 다투어 부처님의 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했지만 공작새는 멀리서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불법을 듣고자 하는 공작새의 착한 심성을 본 부처님은 공작새의 꼬리 위에 한 줄기의 불광(佛光)을 내렸다. 그 이후 공작새의 꼬리는 지금처럼 아름다워졌고 공작새는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n\n공작 춤은 주로 여성이 공작의 역할을 맡지만 원래 다이족의 전통 관습에 따르면 남성 무용수가 추었다. 이 작품은 남성 무용수가 표현하는 수컷 공작의 강건한 기질과 암컷 공작의 부드러운 모습이 융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n\n다이족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56개 소수 민족 가운데 열한 번째로 크며 인구는 115만 여명으로 인구수 100만 명이 넘는 마지막 소수 민족이기도 하다. 주요 거주지는 윈난성의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와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이며, 라오스와 베트남, 태국, 미얀마에까지 걸쳐 분포한다. 태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타이(Thai)족과 역사, 문화 및 언어 등과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약 25개 소소민족들이 살고 있는 윈난성은 인류민속학의 보고로 여겨진다. 각기 특색 있는 무속 신앙과 불교 등 다양한 종교적 전통을 바탕으로 저마다 아름다운 민간 설화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풍성한 문화적 유산들은 민속춤에도 면면히 녹아있다.\n\n동물의 동작을 모사한 춤이다.\n\n출연자: 운남성 쿤밍시 민족가무극원\n안무가: 양쭤우(楊洲)
China -
공작춤
윈난 지역에서 공작은 새들의 왕으로 불린다. 특히 다이 족(傣族) 사람들은 공작을 행운과 아름다움 그리고 순수함의 상징으로 여긴다. 오늘날에도 좋은 날이나 명절이 되면 세상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공작무(孔雀舞)를 추거나 다함께 관람하는 풍속을 이어오고 있다. 다이 족들의 다양한 민족춤 중에는 유독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의 동작을 모방한 춤이 많다. 여기에는 자연을 중시하며 함께하는 다이족의 문화가 녹아 있다. 공작 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춤으로 꼽힌다.\n\n공작 춤에는 고정적인 순서와 형식이 있다. 주로 공작새가 둥지에서 나와 민첩하게 주위를 둘러보거나, 태연하게 걷는 모습, 물가를 찾고, 물을 마시며, 유유히 놀고, 날개를 퍼덕이거나, 날개를 접었다 펼치는 동작을 묘사하여 춤사위로 표현한다.\n\n다이족의 전설에 따르면 원래 공작새는 지금과 달리 아름다운 꼬리와 깃털을 가진 새가 아니었다. 어느 날, 소승불교 법회가 열리는 장소에 부처님이 내려와 설법을 하게 되었다. 중생들은 앞 다투어 부처님의 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했지만 공작새는 멀리서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불법을 듣고자 하는 공작새의 착한 심성을 본 부처님은 공작새의 꼬리 위에 한 줄기의 불광(佛光)을 내렸다. 그 이후 공작새의 꼬리는 지금처럼 아름다워졌고 공작새는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n\n공작 춤은 주로 여성이 공작의 역할을 맡지만 원래 다이족의 전통 관습에 따르면 남성 무용수가 추었다. 이 작품은 남성 무용수가 표현하는 수컷 공작의 강건한 기질과 암컷 공작의 부드러운 모습이 융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n\n다이족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56개 소수 민족 가운데 열한 번째로 크며 인구는 115만 여명으로 인구수 100만 명이 넘는 마지막 소수 민족이기도 하다. 주요 거주지는 윈난성의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와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이며, 라오스와 베트남, 태국, 미얀마에까지 걸쳐 분포한다. 태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타이(Thai)족과 역사, 문화 및 언어 등과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약 25개 소소민족들이 살고 있는 윈난성은 인류민속학의 보고로 여겨진다. 각기 특색 있는 무속 신앙과 불교 등 다양한 종교적 전통을 바탕으로 저마다 아름다운 민간 설화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풍성한 문화적 유산들은 민속춤에도 면면히 녹아있다.\n\n동물의 동작을 모사한 춤이다.\n\n출연자: 운남성 쿤밍시 민족가무극원\n안무가: 양쭤우(楊洲)
China
-
해양문화의 가치 보존 및 지역사회 화합 촉진: 탄 호아 지역 고래숭배축제 사례를 중심으로
무형문화유산에 국경은 없지만 이들은 사람, 거주지, 그리고 풍습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소유권과 주권이 있다(Le Thi Minh Ly 2020). 이런 이유로 저명한 프랑스 사회인류학자 에밀 뒤르켐(Emile Durkheim, 1912)은 호주 부족의 종교적 생활에 관한 저서에서 축제에 관한 연구가 민족의 사회생활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마도 축제를 ‘원시사회’의 생활에서 중요한 사회적 행사로 개념화한 첫 번째 학자였을 것이다. 고래숭배(Cau ngu)축제는 연안 어업 마을의 전통적인 문화적 공간과 관습은 물론 전통의식, 놀이, 어민들의 지식을 재현한다. 또한 이 축제는 바다와의 조화로운 삶이라는 오랜 철학과 바다에 관한 영적 믿음, 그리고 미묘한 문화적 차이가 지역민들의 삶에서 보존되고 알려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을 보여준다.
South Korea 2020-10-29 -
공작춤
윈난 지역에서 공작은 새들의 왕으로 불린다. 특히 다이 족(傣族) 사람들은 공작을 행운과 아름다움 그리고 순수함의 상징으로 여긴다. 오늘날에도 좋은 날이나 명절이 되면 세상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공작무(孔雀舞)를 추거나 다함께 관람하는 풍속을 이어오고 있다. 다이 족들의 다양한 민족춤 중에는 유독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의 동작을 모방한 춤이 많다. 여기에는 자연을 중시하며 함께하는 다이족의 문화가 녹아 있다. 공작 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춤으로 꼽힌다.\n\n공작 춤에는 고정적인 순서와 형식이 있다. 주로 공작새가 둥지에서 나와 민첩하게 주위를 둘러보거나, 태연하게 걷는 모습, 물가를 찾고, 물을 마시며, 유유히 놀고, 날개를 퍼덕이거나, 날개를 접었다 펼치는 동작을 묘사하여 춤사위로 표현한다.\n\n다이족의 전설에 따르면 원래 공작새는 지금과 달리 아름다운 꼬리와 깃털을 가진 새가 아니었다. 어느 날, 소승불교 법회가 열리는 장소에 부처님이 내려와 설법을 하게 되었다. 중생들은 앞 다투어 부처님의 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했지만 공작새는 멀리서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불법을 듣고자 하는 공작새의 착한 심성을 본 부처님은 공작새의 꼬리 위에 한 줄기의 불광(佛光)을 내렸다. 그 이후 공작새의 꼬리는 지금처럼 아름다워졌고 공작새는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n\n공작 춤은 주로 여성이 공작의 역할을 맡지만 원래 다이족의 전통 관습에 따르면 남성 무용수가 추었다. 이 작품은 남성 무용수가 표현하는 수컷 공작의 강건한 기질과 암컷 공작의 부드러운 모습이 융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n\n다이족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56개 소수 민족 가운데 열한 번째로 크며 인구는 115만 여명으로 인구수 100만 명이 넘는 마지막 소수 민족이기도 하다. 주요 거주지는 윈난성의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와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이며, 라오스와 베트남, 태국, 미얀마에까지 걸쳐 분포한다. 태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타이(Thai)족과 역사, 문화 및 언어 등과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약 25개 소소민족들이 살고 있는 윈난성은 인류민속학의 보고로 여겨진다. 각기 특색 있는 무속 신앙과 불교 등 다양한 종교적 전통을 바탕으로 저마다 아름다운 민간 설화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풍성한 문화적 유산들은 민속춤에도 면면히 녹아있다.\n\n동물의 동작을 모사한 춤이다.\n\n출연자: 운남성 쿤밍시 민족가무극원\n안무가: 양쭤우(楊洲)
China Sep 3, 2016 -
중국 - 와산례
중국의 소수민족인 와족의 대표적인 전통춤 ‘솔발무(솨이파우)’를 바탕으로 와족의 수렵 생활을 표현한 창작무이다. 남녀 무용수들은 검고 긴 머리카락을 힘차게 흔들며 시원하고 절도 넘치는 춤동작으로 관객을 압도한다.\n\n와족에게 머리와 머리카락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와족 사회에는 파종 전에 풍년을 기원하며 사람의 머리를 잘라 바치는 인두제라는 오래된 제사 전통이 있었다. 이 의식은 1968년경까지 와족 공동체에서 행해졌다. 주로 머리 숱이 풍성한 사람들이 제물이 되었는데, 건강한 머리카락이 풍성한 수확을 상징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n\n또한 운남성의 다른 소수민족과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와 검고 긴 머리카락으로 유명한 와족들은 검은 피부와 검은 머리를 미인의 기준으로 여긴다. 검은 색을 숭상해서 전통 의상 역시 검은 색을 바탕으로 하며, 치아를 검게 물들이기 위해 홍마오수라는 나무의 가지를 태워 생긴 그을음을 치아에 묻히는데, 이는 치약을 대신해서 치아를 보호하는 방법이기도 하다.\n\n와족은 주로 중국 남부 운남성과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북부 산간에 산다. 산에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 ‘와족’은 3천 년 전의 벽화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된 민족이다.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자연 종교를 믿는 와족들은 성격이 호방하며 대자연 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가무에 뛰어나 명절 때마다 남녀노소 전통 의상을 입고 목고무, 솔발무 등의 춤을 열정적으로 춘다. 와족 전통 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솔발무((솨이파우)는 와족 여성들이 긴 머리카락을 힘차게 흔들면서 추는 전통춤으로, 종교의식을 행할 때나 축제 때 흔히 볼 수 있다.\n\n긴 머리카락을 흔들며 춤 추는 와족의 전통춤인 솔팔무(솨이파우)를 재구성한 춤이다.\n\n출연자: 서은무용단\n예술감독: 장거(張格)\n안무가: 리잉
China Oct 27, 2012 -
구름과 바다 사이의 아와
‘아와’는 운남 지방에 사는 소수 민족인 와족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말이다. 이 춤은 와족의 전통춤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작무용이다. 사랑에 빠진 소년이 사랑하는 소녀의 머리를 빗겨주며 영원히 이별하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으로 서로의 손목을 묶는다. 와족에게 머리카락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운남성의 다른 소수민족과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와 검고 긴 머리카락을 가진 와족에게 검은 피부와 검은 머리는 미인의 기준으로 통한다.\n\n와족은 주로 중국 남부 운남성과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북부 산간에 산다.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자연 종교를 믿는 와족들은 성격이 호방하며 대자연 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가무에 뛰어나 명절 때마다 남녀노소 모두 전통 의상을 입고 목고무, 솔발무 등의 춤을 열정적으로 춘다. 와족 전통 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솔발무(솨이파우)는 와족 여성들이 긴 머리카락을 힘차게 흔들면서 추는 전통춤으로, 종교의식을 행할 때나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다.\n\n물소는 와족에게 숭배의 대상이자 민족의 상징이다. 예로부터 씨를 부리기 전 오곡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냈는데, 이때 물소를 제물로 바쳤다. 전통적으로 마을 입구나 집 앞에 제사에 쓰였던 물소의 머리로 걸어서 장식하는 풍습이 전해내려 오고있다.\n\n긴 머리카락을 흔들며 춤을 추는 와족 전통춤인 솔발무(솨이파우)를 재구성한 춤이다.\n\n출연자: 운남성 쿤밍시 민족가무극원\n안무가: 양쭤우(楊洲)
China Sep 3, 2016
-
해양 무형유산: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활과 생태계 구축
해양 무형유산: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활과 생태계 구축\n\n세션 1: 포용적 사회발전을 위한 전통 해양기술과 지식\n\n1. '해양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아테나 트라카다스 공동위원장, 유엔 해양과학10개년 헤리티지 네트워크)\n2. '지식의 유대와 시련 : 공동체 및 바다인으로 살기' (나루몬 아루노타이 교수, 태국 출라롱콘대학)\n3. '필리핀 불라칸 말로로스 연안지역 여성어민들의 사회적 포용을 위한 역량 강화' (미라 트리나 펠라요 교수,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n4. '미얀마 인레 호수 지역의 사회경제발전을 위한 전통 해양기술' (투투앙 전문관, 미얀마 종교문화부 고고학및박물관부)\n5. '해양문화의 가치 보존 및 지역사회 화합 촉진: 탄 호아 지역 고래숭배축제 사례를 중심으로' (르 퐁 따오 연구원, 베트남 국립민족학박물관)\n6. '벵갈지역 여성어부의 삶과 무형유산으로의 확장 : 공동체의 기여 및 지속가능성, 생존, 지속성의 의미' (로마무드라 마이트라 밪파이 교수, 인도 심바이오시스대학)\n\n세션 2: 환경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전통 해양기술과 지식\n\n1. '태평양지역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영향 평가: 인간중심적 개발에 대한 무형유산의 기여' (엘렌 레카 문화담당관, 유네스코아피아사무소)\n2. '미크로네시아 얍(Yap)의 해안 문화 경관과 해양 생태 보전' (제프리 윌리엄 교수, 괌 대학교)\n3. '국가중요어업유산 (부제 :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정현정 사무관,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n4. '자연 우선 문화(Voicing Culture After Nature): 술라웨시 지역의 전통지식과 해양자원관리' (데디 수프리아디 아두리 연구원, 인도네시아국립과학원(LIPI))\n5. '오 르 바아 타 팔롤로–팔롤로 낚시와 선박제조술' (스티븐 퍼시발 대표, 사모아 티아파타아트센터)\n6. '일본 마츠시마 만 해양 무형유산: 위협 완화 및 기회 확대' (앨린 딜레니 교수, 일본 동북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n\n\n\n
South Korea 2020 -
제3차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 네트워크(APHEN-ICH) 국제세미나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동질성
여러 국가에 걸쳐 분포하는 무형유산의 기본적 특성과 문화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무형유산은 국경을 초월한 공유성을 지닌다는 인식의 전환과 확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화의 경계를 국경과 동일시하는 근대 국민국가 체계로의 전환은 ‘국가 내 문화’ 또는 ‘경계 내 문화’라는 개념을 형성하였으며, 문화의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n\n문화의 배타적 소유권 개념은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도 종종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오랫동안 문화유산과 문화영역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런 갈등이 과도한 등재 경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쟁 분위기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과 이를 통한 평화 실현이라는 유네스코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따라서 유네스코는 지역 협력을 증진하며 국제 보호 활동이라는 협약의 취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국가 간 갈등에 대한 예방과 이미 발생한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 무형유산의 공동등재를 권장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공동등재를 강조하며, 문화소유권으로 인한 국가 간 갈등을 처리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이행지침을 개정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한 연계성이 지역적 수준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n\n이와 더불어 당사국은 소지역 및 지역적 수준에서 협력하도록 관련 공동체, 전문가, 전문센터, 연구소가 특히 그들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하여 연계성을 발전시키도록 장려되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모리셔스에서 개최된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이 남북 공동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사례는 무형유산이 민족 간 문화적 이해와 연대를 증진하고 평화 구축에 이바지함을 보여준다. 비단 공동등재된 무형유산뿐만 아니라 공유성이 무형유산의 근간임을 인정할 때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국가 간 평화 달성의 초석이 됨을 인지해야 한다.\n\n따라서 본 세미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동질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옻칠 등 아태지역에서 연행되고 있는 비슷하지만 다양한 무형유산을 살펴보며 무형유산이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하고, 포괄적 국제협력과 평화를 실현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한다.
South Korea 2021 -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 위기의 시대, 무형유산과 회복탄력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인 무형유산 NGO 포럼과 공동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 10개국 11명의 선정된 발표자를 포함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코로나 시대 변형, 적용된 각 국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뉴 노멀’ 시대 무형유산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연대를 제안하였다.\n한국어 자료는 149쪽부터 수록되어있다.\n\n세션 1: 코로나19 시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NGO의 역할\n\n특별강연 1: '회복탄력성 체계 분석과 무형유산, NGO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도전과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경제협력개발기구 멕시코지부)\n1. '무형유산 보호와 웰빙을 위한 무형문화유산 관리 방안' (카롤리나 베르무데즈, 에트놀라노재단)\n2. '홍콩 윤롱지구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을 위한 거시적 발전 모델 구축' (카이퀑 초이, 생명회복기금)\n3. '코로나 대항 매개체로서의 짐바브웨 토착지식' (알링턴 엔드로브, 아마구구국제유산센터)\n4. 'ARHI의 전통염색기술 활성화 노력' (디비야 보라, 사회과학연구소)\n\n세션 2: 코로나19가 NGO 활동에 가져온 변화\n\n1. '코로나19, ICCN 소속 도시들의 대응방안' (훌리오 나세르, 무형문화도시연합)\n2. '코로나 시대 예술과 문화교육 혁신' (제프리 풀린, 크리에이티브 제너레이션)\n3. '파키스탄 칼라샤 지역의 무형유산을 통해 보는 유산교육 촉진' (지아수딘 피르 & 미자 우바이드, THAPP)\n4. '온라인 활동으로의 전환: NGO와 무형유산 공동체 간 디지털 간극'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n\n세션 3: 통섭: 무형유산 교육 분야 원형과 전형\n\n특별강연 2: '지역 불균형 : 2003년 협약에 따른 인가 NGO의 균형 대표성 문제' (마티 하카마키, 핀란드민속음악원)\n1. '포스트 코로나, 공예 부문 공동체 회복탄력성 구축' (조셉 로, 세계공예협회)\n2. '예술과 영향력: 문화분야 기업 참여 과제' (니콜라스 포젝, 콜롬비아대학교)\n3. '청년 교육 강화를 통한 공동체 역량강화: 알프스 남서부의 무형유산 사례를 통하여' (알레시오 레 &지울리아 아반자, 산타가타문화경제재단)\n\n
South Korea 2020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무형유산 다큐멘터리 (베트남)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무형유산 다큐멘터리 (베트남)\n\n급격한 도시화와 세계화의 바람 속 무형유산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 속 무형유산의 현장을 기록하는 일은 변화의 추이를 파악하고 그 중요성을 가시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 제작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n\n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무형유산 영상제작사업을 통해 지역의 무형유산을 조명하고 그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센터는 회원국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각국의 무형유산 전문가, 공동체, NGO 등과 협력하여 무형유산의 생생한 현장을 조명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1차 중앙아시아 협력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무형유산 영상 50편, 그리고 2차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제작사업을 통해 영상 50편을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들은 각국의 방송사 및 영상제 등을 통해 상영되고 있으며, 동시에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n\n영상은 현존하는 무형유산을 가장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기록 매체이자 대중과 소통하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곳곳에 숨겨진 무형유산 현장을 생생히 기록하여 인류의 보고인 무형유산의 가시성을 제고하고 대중에 알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Viet Nam 2019
-
디에우 단 부이 (Điệu đàn vui; 행복한 선율)-현악 독주
2009년 통계에 따르면 푸라족(Phù lá) 인구는 1만 명이 넘고, 대부분 라오까이(Lào Cai) 성에 거주하고 있다. 푸라족은 작은 마을을 형성해서 거주하며, 각 마을은 10~15가구로 구성돼 있다. 푸라족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흐몽족(Hmông), 자오족(Dao), 따이족(Tày) 등 다른 여러 소수민족이 있다. 마을의 연장자 또는 족장 및 가장은 마을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푸라족은 아직까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있으면서 음력설(뗏 응우옌 단, Tết Nguyên Đán), 성 산림 수배 의식(꿍 턴 릉, Cúng thần rừng), 7월 축제(뗏 탕 바이, Tết tháng bảy), 10월 초 햅쌀 축제(뗏 껌 모이 더우 탕 10, tết cơm mới đầu tháng 10), 아기 작명 의식(닷 뗀 꼰, đặt tên con), 장례식(땅 마, tang ma) 등을 지낸다. 푸라족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민속음악을 수집한 적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디에우 단 부이(Điệu đàn vui)는 푸라족의 여흥을 위한 현악 독주곡이다. 이 곡은 1959년 베트남음악학연구소가 수집하고 녹음한 푸라족 관련 희귀 기록 가운데 하나다.
Viet Nam 1905 -
낌 띠엔 반 (Kim tiền bản; 기악 합주)
낌 띠엔 반(Kim tiền bản)은 탑 투 리엔 흐언(Thập Thủ Liên Hườn) 10곡 가운데 한 곡이다. 던 까 따이 뜨 연구자 응우옌떤(Nguyễn Tấn)에 따르면 이 10곡은 18세기 말 꽝쭝(Quang Trung) 왕 재임 기간 당시 사절단이 깐롱(Càn Long; 중국명 첸룽, 乾隆; 한국명 건륭) 왕의 장수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 청나라에 갔을 때 만들어졌다. 사절단은 중국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체험하고 나서 베트남으로 돌아와 중국의 경치를 칭송하기 위해 10개의 시를 지었다. 꽝쭝 왕은 이들 시를 음악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 관리를 임명했다. 이후 던 까 따이 뜨 연행자들이 이들 곡을 연주하고 이를 낌 띠엔 반이라고 불렀다. 낌 띠엔 반은 26절 2마디로 되어 있다. 이 음악은 외교 사절단이 왕을 알현해 왕으로부터 금화를 받을 때 연주됐다.
Viet Nam 1977 -
반 티엔 쯔엉 (Văn Thiên Tường; 반주를 곁들인 가창)
반 티엔 쯔엉(Văn Thiên Tường)은 각 8마디를 이룬 42절의 3부분으로 구성된 오안(Oán) 변주의 한 형태이며, 아이 오안(Ai Oán) 풍으로 연주됐다. 이 기악곡은 미토(Mỹ Tho) 성으로 이주한 응우옌 왕조의 음악가 짠꽝토(Trần Quang Thọ)가 작곡했다. 이 노래는 20세기 마지막 수십 년 동안 프랑스에 맞서 저항한 베트남의 국민 영웅 투 카오 후언(Thủ Khoa Huân)을 칭송하는 곡이다. 그 이후에 반 띠엔 쯔엉의 가락에 맞춰 많은 노래가 만들어졌다. 수록된 곡은 가창자 뚜엣란(Tuyết Lan)이 1현금인 버우(bầu)와 달 모양 류트인 낌(kìm)의 반주를 곁들여 두 부분(1, 3)을 부른 것이다.
Viet Nam 1977 -
응엄 깹 릉 (Ngâm kép rừng; 뚜옹 가락)
이 곡은 꽝남 성(Quảng Nam)에서 가장 유명하고 실력 있는 뚜옹 예인 응우옌노 뚜이(Nguyễn Nho Túy)가 연주한 풍 응이 딘(Phụng Nghi Đình)이라고 불리는 뚜옹 극의 일부에 나오는 가락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뚜옹 극을 해 왔고, 나중에 왕실 후에 위원회로부터 포 까(phó ca) 인증서도 받았다. 그는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뚜옹 예술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데 공이 있을 뿐만 아니라 중부지역과 북부지역에서 뚜옹 연행자들을 훈련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Viet Nam 1963
-
까 쭈 가창
CD6_까 쭈 가창\n\n까 쭈(Ca tru) 가창은 핫 아 다오(hat ? đao), 핫 끄아 딘(hat c?a đinh), 핫 나 또(hat nha t?), 핫 나 쪼(hat nha tro), 핫 꼬 더우(hat co đ?u)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다이 비엣 역사서(đ?i Vi?t s? ky toan th?)에 따르면 아 다오 노래 (? đao singing)이라는 이름으로 리왕조(Ly dynasty (1010-1025)) 시기에 카쭈가 나온다. 다수의 아 다오 노래 경연대회가 마을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당시 마을에서는 노래와 함께 북을 치고, 노래를 잘하는 가창자들에게 카드를 던져 칭찬했다. 이때 던지는 카드를 쭈(tru)라고 부른다. 점차적으로 이런 식으로 카드로 가창자를 북돋는 방식이 까 쭈(Ca tru)로 알려졌다. 까 쭈라는 이름은 레 둑 마오의 시 Ngh? h? tam giap lam gi?i th??ng cho co đao hat (8개 마을 사람들을 대표하여 우수한 가창자를 치하하는 방법)”에서 발견된다. 까 쭈는 베트남 북부 및 중부지역에 거주하는 낀족(Kinh)의 전통 춤 및 노래의 한 종류다. 까 쭈 악단은 3현 류트인 단 다이(đan đay) 연주자 1명(단 다이는 까 쭈에서 반주를 담당하는 유일한 악기다), 노래와 연주를 함께하는 가창자 1명, 꽌 비안 껌 쩌우(quan vien c?m ch?u)로 알려진 고수 1명으로 구성된다.\n\n까 쭈는 다양한 장소에서 연행된다. 까 쭈는 원래 숭배를 위한 노래였다. 마을 공동체에서 숭배를 위한 노래로 불리다가 일반 가정, 레스토랑, 카바레 등에서 여흥을 위해 부르는 노래로 변화했다. 까 쭈는 이러한 주요 연행 장소 이외에 왕궁이나 고위 관료의 저택에서도 불렸다. 오늘날에는 전통음악으로 무대에서 연행된다. 연행 환경에 따라서 까 쭈는 곡, 음악성, 연행 형태 등이 바뀐다. 이 CD에서는 숭배 및 여흥을 위해 연행된 곡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 수록된 곡들은 1970년(트랙 5, 6, 7), 1982년(트랙 1, 4), 1997년(트랙 2, 3)에 가장 유명한 까 쭈 연행자 3명이 연행한 것을 녹음한 것이다.
Viet Nam 2015 -
핫 반 (의례 음악)
CD5_핫 반 (의례 음악)\n\n‘반(V?n) 가창’이란 뜻의 핫 반(Hat v?n)은 베트남 킨족(Kinh)의 지역 종교인 뚜푸(T? ph?) 신앙과 관련된 독특한 전통 음악이다. 핫 반 또는 쩌우 반(Ch?u v?n)은 신에게 무엇인가를 고하는 노래를 뜻한다. 종교에서 이 노래는 ‘신을 칭송하는 노래’라는 뜻의 깜 까 쭉 타인(C?m ca chuc Thanh)이라고 부를 수 있다. “부처는 경전을 사랑하고 신은 노래를 사랑한다”는 글귀가 담긴 책이 있다. 핫 반은 노래와 악기 반주를 함께하는 음악으로서 레퍼토리와 음률이 다양하고, 의례 음악 연주에서의 엄격한 규율은 핫 반을 듣는 이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 주는 베트남 전통음악 전문가가 되게 했다. 뚜푸 신앙(4신 신앙)은 핫 반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뚜푸 신앙에서는 하늘, 땅, 물, 산 등 우주의 4개 장소에 존재하는 신을 언급한다. 이들 신은 계급을 달리한다. 사원의 최상위에는 옥황상제의 아버지가 안치돼 있다. 그 아래로는 땀 따오 타인 마우(Tam toa Thanh M?u), 응우 비 브엉 (ng? v? v??ng Quan), 뜨 비 쩌우 바(t? v? Ch?u ba), 응우 비 호앙 뜨(ng? v? Hoang t?), 뜨 푸 짜인 꼬(T? ph? thanh Co), 뜨 푸 타인 까우(T? ph? thanh C?u), 응우 호(Ng? H?), 오응 롯(ong L?t)이 있다. 마우 리에우 하인(M?u Li?u H?nh)은 중심 역할을 하는 신으로 여기고 있다. 마우 리에우 하인은 베트남의 4신 가운데 하나가 되기 전에 고향과 이름이 있는 땅에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다.\n\n뚜푸 신앙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책임을 맡은 사람은 꿍반(cung v?n)으로 불린다. 꿍반 역할을 맡은 사람은 5~7년의 오랜 기간 동안 훈련은 받아야 한다. 꿍반은 사원을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놈(Han-Nom) 글을 짓는 데 재능이 있어야 하고, 숭배 의례와 핫 반에도 능숙해야 한다. 꿍반의 역할은 가족 구성원에게만 전수된다. 핫 반 음악은 보통 꿍반 두 명이 연행하는데 한 명은 달 모양 류트인 응우옛(nguy?t), 다른 한 명은 타악기를 각각 연주한다. 이 가운데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 노래를 할 수 있다. 규모가 큰 의례에서는 핫 반 연주단의 규모가 16현 치터인 짜인(tranh)이나 베트남 전통 2현금인 니(nh?) 또는 플루트 등의 4~5명이 추가될 수 있다. 응우옛은 중국의 악기 예우낀(yeuqin; 중국명 웨친, 月琴)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예우낀과 비교하면 8~11개의 프렛이 있어 목이 길다. 응우옛의 목에 있는 프렛은 10개인 것이 일반형이다. 응우옛의 2개 줄은 과거에 명주였다가 오늘날에는 나일론으로 만든다. 짧은 줄은 저이 띠에우(day ti?u), 긴 줄은 저이 다이(day đai)라고 부른다. 달 모양 류트 응우옛은 대개 저이 방(day b?ng; 5음계)과 저이 레찌(day l?ch; 4음계)로 조율된다. 드물게 저이 또 란(day t? lan; 단조 7음계)과 저이 송 타인(day song thanh; 1옥타브)으로 조율되기도 한다.
Viet Nam 2015 -
베트남 푸토 성의 핫 쏘안
CD3_베트남 푸토 성의 핫 쏘안\n\n핫 쏘안(Hat Xoan; 쏘안 노래 부르기) 또는 꾸아 딘(c?a đinh; 마을 공동체의 노래 부르기)은 봄에 마을 공동체에서 신을 숭배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던 연행에서 시작됐다. 전설에 따르면 핫 쏘안은 고대의 땅인 훙브엉(Hung V??ng)의 훙(Hung) 왕 시대에 등장했다. 이 땅은 현재 베트남 중부지역에 있는 푸토(Phu Th?) 성이다. 봄에 숭배 의식을 위해 모이는 쏘안 가창자들은 쏘안 길드 또는 쏘안 가족이라고 일컫는다. 쏘안 길드에는 6~18명의 구성원이 있다. 남성은 깹(kep; 악기 연주자)이라고 불리며, 드럼을 칠 줄 알아야 하고 노래를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여성은 다오(đao; 여성 가창자)라고 불린다. 여성 가창자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에도 뛰어나야 한다는 점을 기본으로 한다. 옹쭘(ong trum)이라고 불리는 길드 수장은 예술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쏘안 가창의 모든 관행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그는 또한 악기 연주자와 가창자를 조직하고 훈련하는 책임도 진다. 오늘날 푸토 성에는 낌더이(Kim đ?i), 푸득(Phu đ?c), 텟(Thet), 안타이(An Thai) 등 마을에 4개의 원조 쏘안 길드가 있다. 쏘안 길드는 봄 일정을 음력 1월 6일에 시작하고 두 달 동안 지속된다. 숭배를 위한 쏘안 노래 부르기의 순서는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의례 시작이다.\n\n이 단계에는 자오 쩡(Giao tr?ng), 자오 파오(Giao phao), 터 낭(Th? nhang), 동 담(đong đam) 같은 노래가 포함된다. 특히 안타이 마을 쏘안 길드에서는 연행을 시작하면서 여성 가창자들이 짜오 브우아(Chao vua), 낌 더이 마을에서는 머이 브우아(M?i vua)를 각각 부른다.두 번째 단계는 끼에우 장 깍(Ki?u Giang cach), 난 응엄 깍(Nhan ngam cach), 짱 마이 깍(Trang mai cach), 응으 티에우 까인 묵 깍(Ng? ti?u canh m?c cach), 도이 저이 깍(đ?i d?y cach), 호이 리엔 깍(H?i lien cach), 뜨 무아 깍(T? mua cach) 등 꽈 깍(qu? cach)으로 알려져 있는 14곡의 노래를 부르는 과정이다. 꽈 깍은 고대 용어다. 꽈는 긴 노래, 깍은 특정 노래를 부르는 방법을 각각 뜻한다. 깍은 고대 유교 학자들이 자신의 감정, 사회에 대한 생각, 자연에 대한 느낌 등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14곡의 내용은 학자, 농부, 장인, 상인들의 풍요와 명성을 바라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범 가이(B?m gai), 보 보(B? b?), 씬 호아 드어 쭈(Xin hoa đ? ch?), 가이 호아(Gai hoa), 핫 둠(Hat đum), 기아 까(Gia ca) 등 사랑을 나누는 노래를 포함하는 축제 분위기의 노래 부르기다. 내용은 연인들의 사랑을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쏘안은 보통 지역 남성들과 부르는데, 쏘안 가창자들과 지역 남성들 사이의 문화적 교류로 아주 멋진 화음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쏘안 노래 부르기 전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푸토 성의 쏘안 노래 부르기는 2011년 11월 24일 유네스코 긴급보호목록에 등재됐다. 이 CD에는 베트남음악학박물관이 1959년에 녹음해 보관하고 있던 노래 가운데 몇 곡을 선곡하고 편곡해 담겨 있다.
Viet Nam 2015 -
베트남 북부지역 박닌의 꽌호
CD4_베트남 북부지역 박닌의 꽌호\n\n꽌호(quan h?)는 지난날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역사가 오래 된 성 가운데 하나인 낀 박(Kinh B?c) 지역에서만 연행된 남녀 사이의 돌림노래다. 전통 형태의 꽌호는 오늘날의 박닌(B?c Ninh) 성과 박장(B?c Giang) 성인 낀 박 지역 49개 마을에서 연행되던 민속예술이다. 꽌호 노래는 지난날 친선 교류와 관련돼 있다. 꽌호는 대개가 각 마을의 본 꽌호(b?n Quan h?)라고 불리는 다른 종족의 사람들이 서로 우정을 맺고자 부르는 노래다. 연례 축제, 자유 시간, 새해 축제 등의 경우 꽌호 연행자들은 예술 교류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 꽌호를 연행했다. 이들은 밤낮을 쉬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 막역한 예술가 동지로서의 꽌호 연행자들 간 우정은 조상 때부터 지속돼 후손에게까지 이어졌으며, 이 때문에 이들은 절대로 서로 결혼할 수가 없다. 꽌호는 사랑을 노래하는 다른 민속노래와 달리 남녀 사이의 돌림노래로, 사랑의 교환을 노래하는 서정 짙은 가사이면서 일상생활에서는 사랑을 교환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꽌호는 서로 관계가 있는 꽌호 연행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 의해서도 연행된다. 꽌호는 여러 상황에서 부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평상시의 밤에 집이나 축제 때 사원, 언덕, 숲 속, 길거리, 호수, 배 위 등지에서 연행할 수 있다.\n\n꽌호 노래에서 남자 그룹은 리엔 아인(li?n anh), 여자 그룹은 리엔 찌(li?n ch?)로 각각 불린다. 전통의 꽌호에서는 두 그룹이 반주 없이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남자 한 쌍과 여자 한 쌍이 돌아가면서 이어 부른다. 이들 남녀 짝 가운데 한 명은 주 음률을 부르고 나머지 한 명은 화음을 받치는 역할을 맡는다. 짝을 이루는 두 사람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동일한 음색을 내는 연습을 한다. 짝을 이뤄 노래를 부르는 것 이외에 축하나 숭배의식에서 공연하는 단체 가창이 있다. 남성 단체 가창단은 여성 단체 가창단에 응답하며 노래를 한다. 꽌호의 가창 기본 기술은 공명, 울리기, 절제, 스타카토 등 4가지다. 양쪽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부르는 꽌호 노래는 상대방과 맞받아치는 가사가 필요하다. 양쪽은 서로에게 응답하면서 노래하는데 멜로디는 같지만 가사는 다르다. 서로 대구를 이루는 단어와 의미는 또한 가사와 관련된다.
Viet Nam 2015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VOL.32 (옻칠공예)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32권의 테마는 「옻칠공예」입니다.
South Korea 2017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42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42권의 테마는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입니다.
South Korea 2020 -
무형유산과 성평등
'무형유산과 성평등'은 성 규범과 성(性)의 상호 관계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성보호와 성평등을 위해서는 성과 성의 관계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n\n
South Korea 2017 -
2020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
2020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
South Korea 2020
-
베트남 위대한 어머니 신 리에우 한베트남의 사궁 종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존는 어머니 신 리에우 한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 여신이 네 가지 색으로 상징되는 세계의 네 영역을 창조, 지배한다고 믿는다. 즉, 천궁은 붉은색, 지궁은 황색, 수궁은 백색, 산궁은 녹색으로 각각 표상된다. 베트남에서는 건강과 행운, 번영, 행복을 위해 리에우 한과 다른 신들을 기리는 수많은 사원과 왕궁이 있다.Year2009NationViet Nam
-
무형유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2013년 유네스코 방콕사무소는 이슬라마바드, 하노이, 아피아, 타슈켄트 사무소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한 인식 제고 교육법의 하나로써 무형유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일본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프로젝트 활동은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10년(2005~1014)’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이루어졌다.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용 지침서와 시범강의 계획서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교사들이 지역 지식 및 관습에 토대를 둔 교육자료 개발에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파키스탄, 팔라우,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의 17개 학교가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문화만을 내용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교과 과목의 교육을 풍부하게 할 자료로의 무형유산 활용에 초점을 두었다.Year2014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