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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 토펭
토펭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면 무용극이다. 토펭(Topeng)'은 인도네시아어로 ‘나무 가면’을 뜻하는 말로, 어원인 'tapel'은 '억누르다' 혹은 '얼굴을 눌러서 덮은 것' 또는 '나무의 뿌리'를 의미한다.\n\n‘판지 토펭’은 토펭 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자바 섬에서 전승되어온 ‘판지(Panji)’ 연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판지 토펭은 12세기 경 카드리 왕국(Kadri, 혹은 Kediri Kingdom)의 왕자였던 판지가 결혼식 전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신부 키라나 공주를 찾아 나서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판지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동남아 여러 지역으로 전파 되었다. 특히 서 자바섬의 사이어본(Cirebon)과 동 자바섬의 마랑(Malang) 지역에서 연행하는 토펭 춤을 비롯한 여러 인도네시아 전통 춤들에 큰 영감을 주었다.\n\n인도네시아의 토펭 춤은 동 자바섬의 마랑, 발리, 중부 자바의 족자카르타, 마두라 섬, 자바 북쪽 해안의 치레본 등 다섯 개 지역으로 크게 구분한다. 오늘날의 토펭 춤은 15세기 자바섬과 발리 섬에 일반적으로 남아있던 토펭 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토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가면 무용극은 힌두교와 불교가 유입되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 칼리만탄 섬의 토착 부족인 다약족은 추수 감사절 축제에서 추는 후독(Hudoq) 춤에서 보듯 자연의 힘과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토펭 춤을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추고 있다. 힌두교가 전파된 이후에는 라마야나(Ramayana), 마하바라타(Mahahbarata) 같은 서사시들이 토펭 무용극의 주제가 되었다.\n\n판지 토펭 춤은 흰색 가면을 쓴 무용수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몸동작이 특징이다. 마치 걸어가는 것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하면서도 유려한 움직임은 판지 토펭의 정수로 꼽힌다. 무용수는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서사시에 등장하는 왕에 대한 우화, 영웅담, 신화들을 가믈란 음악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다. 토펭 춤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4세기 힌두교 왕국 마자파힛(Majapahit)의 왕인 ‘하얌 우르크(Hayam Wuruk, 1334~1389)’를 노래한 서사시 ‘나가라크레타가마(Nāgarakrĕtāga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에는 백성들 가까이에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자 왕국을 순행(巡幸)하던 중 왕이 여덟 명의 아들과 함께 황금빛 가면을 쓰고 토펭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1365년에 기록된 ‘나가라크레타가마’의 필사본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n\n출연자: 다디조노 달마완(Dadijono Darmawan)\n예술감독: 다디조노 달마완\n안무가: 다디조노 달마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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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 토펭
토펭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면 무용극이다. 토펭(Topeng)'은 인도네시아어로 ‘나무 가면’을 뜻하는 말로, 어원인 'tapel'은 '억누르다' 혹은 '얼굴을 눌러서 덮은 것' 또는 '나무의 뿌리'를 의미한다.\n\n‘판지 토펭’은 토펭 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자바 섬에서 전승되어온 ‘판지(Panji)’ 연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판지 토펭은 12세기 경 카드리 왕국(Kadri, 혹은 Kediri Kingdom)의 왕자였던 판지가 결혼식 전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신부 키라나 공주를 찾아 나서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판지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동남아 여러 지역으로 전파 되었다. 특히 서 자바섬의 사이어본(Cirebon)과 동 자바섬의 마랑(Malang) 지역에서 연행하는 토펭 춤을 비롯한 여러 인도네시아 전통 춤들에 큰 영감을 주었다.\n\n인도네시아의 토펭 춤은 동 자바섬의 마랑, 발리, 중부 자바의 족자카르타, 마두라 섬, 자바 북쪽 해안의 치레본 등 다섯 개 지역으로 크게 구분한다. 오늘날의 토펭 춤은 15세기 자바섬과 발리 섬에 일반적으로 남아있던 토펭 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토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가면 무용극은 힌두교와 불교가 유입되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 칼리만탄 섬의 토착 부족인 다약족은 추수 감사절 축제에서 추는 후독(Hudoq) 춤에서 보듯 자연의 힘과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토펭 춤을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추고 있다. 힌두교가 전파된 이후에는 라마야나(Ramayana), 마하바라타(Mahahbarata) 같은 서사시들이 토펭 무용극의 주제가 되었다.\n\n판지 토펭 춤은 흰색 가면을 쓴 무용수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몸동작이 특징이다. 마치 걸어가는 것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하면서도 유려한 움직임은 판지 토펭의 정수로 꼽힌다. 무용수는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서사시에 등장하는 왕에 대한 우화, 영웅담, 신화들을 가믈란 음악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다. 토펭 춤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4세기 힌두교 왕국 마자파힛(Majapahit)의 왕인 ‘하얌 우르크(Hayam Wuruk, 1334~1389)’를 노래한 서사시 ‘나가라크레타가마(Nāgarakrĕtāga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에는 백성들 가까이에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자 왕국을 순행(巡幸)하던 중 왕이 여덟 명의 아들과 함께 황금빛 가면을 쓰고 토펭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1365년에 기록된 ‘나가라크레타가마’의 필사본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n\n출연자: 다디조노 달마완(Dadijono Darmawan)\n예술감독: 다디조노 달마완\n안무가: 다디조노 달마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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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 토펭
토펭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면 무용극이다. 토펭(Topeng)'은 인도네시아어로 ‘나무 가면’을 뜻하는 말로, 어원인 'tapel'은 '억누르다' 혹은 '얼굴을 눌러서 덮은 것' 또는 '나무의 뿌리'를 의미한다.\n\n‘판지 토펭’은 토펭 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자바 섬에서 전승되어온 ‘판지(Panji)’ 연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판지 토펭은 12세기 경 카드리 왕국(Kadri, 혹은 Kediri Kingdom)의 왕자였던 판지가 결혼식 전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신부 키라나 공주를 찾아 나서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판지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동남아 여러 지역으로 전파 되었다. 특히 서 자바섬의 사이어본(Cirebon)과 동 자바섬의 마랑(Malang) 지역에서 연행하는 토펭 춤을 비롯한 여러 인도네시아 전통 춤들에 큰 영감을 주었다.\n\n인도네시아의 토펭 춤은 동 자바섬의 마랑, 발리, 중부 자바의 족자카르타, 마두라 섬, 자바 북쪽 해안의 치레본 등 다섯 개 지역으로 크게 구분한다. 오늘날의 토펭 춤은 15세기 자바섬과 발리 섬에 일반적으로 남아있던 토펭 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토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가면 무용극은 힌두교와 불교가 유입되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 칼리만탄 섬의 토착 부족인 다약족은 추수 감사절 축제에서 추는 후독(Hudoq) 춤에서 보듯 자연의 힘과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토펭 춤을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추고 있다. 힌두교가 전파된 이후에는 라마야나(Ramayana), 마하바라타(Mahahbarata) 같은 서사시들이 토펭 무용극의 주제가 되었다.\n\n판지 토펭 춤은 흰색 가면을 쓴 무용수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몸동작이 특징이다. 마치 걸어가는 것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하면서도 유려한 움직임은 판지 토펭의 정수로 꼽힌다. 무용수는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서사시에 등장하는 왕에 대한 우화, 영웅담, 신화들을 가믈란 음악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다. 토펭 춤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4세기 힌두교 왕국 마자파힛(Majapahit)의 왕인 ‘하얌 우르크(Hayam Wuruk, 1334~1389)’를 노래한 서사시 ‘나가라크레타가마(Nāgarakrĕtāga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에는 백성들 가까이에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자 왕국을 순행(巡幸)하던 중 왕이 여덟 명의 아들과 함께 황금빛 가면을 쓰고 토펭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1365년에 기록된 ‘나가라크레타가마’의 필사본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n\n출연자: 다디조노 달마완(Dadijono Darmawan)\n예술감독: 다디조노 달마완\n안무가: 다디조노 달마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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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 토펭
토펭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면 무용극이다. 토펭(Topeng)'은 인도네시아어로 ‘나무 가면’을 뜻하는 말로, 어원인 'tapel'은 '억누르다' 혹은 '얼굴을 눌러서 덮은 것' 또는 '나무의 뿌리'를 의미한다.\n\n‘판지 토펭’은 토펭 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자바 섬에서 전승되어온 ‘판지(Panji)’ 연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판지 토펭은 12세기 경 카드리 왕국(Kadri, 혹은 Kediri Kingdom)의 왕자였던 판지가 결혼식 전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신부 키라나 공주를 찾아 나서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판지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동남아 여러 지역으로 전파 되었다. 특히 서 자바섬의 사이어본(Cirebon)과 동 자바섬의 마랑(Malang) 지역에서 연행하는 토펭 춤을 비롯한 여러 인도네시아 전통 춤들에 큰 영감을 주었다.\n\n인도네시아의 토펭 춤은 동 자바섬의 마랑, 발리, 중부 자바의 족자카르타, 마두라 섬, 자바 북쪽 해안의 치레본 등 다섯 개 지역으로 크게 구분한다. 오늘날의 토펭 춤은 15세기 자바섬과 발리 섬에 일반적으로 남아있던 토펭 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토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가면 무용극은 힌두교와 불교가 유입되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 칼리만탄 섬의 토착 부족인 다약족은 추수 감사절 축제에서 추는 후독(Hudoq) 춤에서 보듯 자연의 힘과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토펭 춤을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추고 있다. 힌두교가 전파된 이후에는 라마야나(Ramayana), 마하바라타(Mahahbarata) 같은 서사시들이 토펭 무용극의 주제가 되었다.\n\n판지 토펭 춤은 흰색 가면을 쓴 무용수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몸동작이 특징이다. 마치 걸어가는 것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하면서도 유려한 움직임은 판지 토펭의 정수로 꼽힌다. 무용수는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서사시에 등장하는 왕에 대한 우화, 영웅담, 신화들을 가믈란 음악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다. 토펭 춤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4세기 힌두교 왕국 마자파힛(Majapahit)의 왕인 ‘하얌 우르크(Hayam Wuruk, 1334~1389)’를 노래한 서사시 ‘나가라크레타가마(Nāgarakrĕtāga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에는 백성들 가까이에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자 왕국을 순행(巡幸)하던 중 왕이 여덟 명의 아들과 함께 황금빛 가면을 쓰고 토펭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1365년에 기록된 ‘나가라크레타가마’의 필사본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n\n출연자: 다디조노 달마완(Dadijono Darmawan)\n예술감독: 다디조노 달마완\n안무가: 다디조노 달마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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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 토펭
토펭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면 무용극이다. 토펭(Topeng)'은 인도네시아어로 ‘나무 가면’을 뜻하는 말로, 어원인 'tapel'은 '억누르다' 혹은 '얼굴을 눌러서 덮은 것' 또는 '나무의 뿌리'를 의미한다.\n\n‘판지 토펭’은 토펭 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자바 섬에서 전승되어온 ‘판지(Panji)’ 연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판지 토펭은 12세기 경 카드리 왕국(Kadri, 혹은 Kediri Kingdom)의 왕자였던 판지가 결혼식 전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신부 키라나 공주를 찾아 나서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판지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동남아 여러 지역으로 전파 되었다. 특히 서 자바섬의 사이어본(Cirebon)과 동 자바섬의 마랑(Malang) 지역에서 연행하는 토펭 춤을 비롯한 여러 인도네시아 전통 춤들에 큰 영감을 주었다.\n\n인도네시아의 토펭 춤은 동 자바섬의 마랑, 발리, 중부 자바의 족자카르타, 마두라 섬, 자바 북쪽 해안의 치레본 등 다섯 개 지역으로 크게 구분한다. 오늘날의 토펭 춤은 15세기 자바섬과 발리 섬에 일반적으로 남아있던 토펭 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토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가면 무용극은 힌두교와 불교가 유입되기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 칼리만탄 섬의 토착 부족인 다약족은 추수 감사절 축제에서 추는 후독(Hudoq) 춤에서 보듯 자연의 힘과 조상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토펭 춤을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추고 있다. 힌두교가 전파된 이후에는 라마야나(Ramayana), 마하바라타(Mahahbarata) 같은 서사시들이 토펭 무용극의 주제가 되었다.\n\n판지 토펭 춤은 흰색 가면을 쓴 무용수가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몸동작이 특징이다. 마치 걸어가는 것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하면서도 유려한 움직임은 판지 토펭의 정수로 꼽힌다. 무용수는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서사시에 등장하는 왕에 대한 우화, 영웅담, 신화들을 가믈란 음악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다. 토펭 춤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4세기 힌두교 왕국 마자파힛(Majapahit)의 왕인 ‘하얌 우르크(Hayam Wuruk, 1334~1389)’를 노래한 서사시 ‘나가라크레타가마(Nāgarakrĕtāga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록에는 백성들 가까이에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자 왕국을 순행(巡幸)하던 중 왕이 여덟 명의 아들과 함께 황금빛 가면을 쓰고 토펭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1365년에 기록된 ‘나가라크레타가마’의 필사본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n\n출연자: 다디조노 달마완(Dadijono Darmawan)\n예술감독: 다디조노 달마완\n안무가: 다디조노 달마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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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챰, 영웅들의 춤
이 작품은 불교 왕국인 부탄의 전통 탈춤인 챰(Cham 혹은 Chham) 중에서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상징하는 '북춤'과 평화와 분노의 신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영웅의 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춤이다.\n\n히말라야 산맥 남쪽 언덕의 작은 왕국 부탄에서 불교는 종교를 넘어 삶의 방식과 문화전반을 지배하는 철학 그 자체이다. 부탄의 유구한 불교 유산 중에서도 챰은 부탄 문화의 가장 독특한 유산으로 꼽힌다. 제사에서 추는 탈춤(가면춤)을 뜻하는 ‘챰’은 주로 지역 사원들의 연례 축제에서 연행한다. 승려와 일반인 모두 출 수 있지만 승려의 경우 종교적 축제 기간 동안에만 참여한다. 15세기 중반까지 부탄 왕국은 위대한 선도자인 피마 링파(Pema Limgpa)와 함께 챰 전통을 발전시켜왔다. 그는 축제의식 전후 막간에 공연하는 챰 공연을 만들었는데, 이 춤들은 극락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는 신성한 수행자들과 천상의 존재들을 묘사한다. 챰에는 종교에 대한 지극한 헌신과 열정, 관용, 조화로운 삶에 관한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부탄 사람들의 종교와 삶에 있어서 챰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들은 챰을 보는 행위를 세속적인 애착으로부터 해방되는 영적인 경험으로 여기며, 신앙심과 고결한 삶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는다.\n\n챰 무용수들은 양단으로 만든 값비싼 전통 의상을 입는다. 상의를 비롯해 비단을 치마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 입은 하의의 화려한 색감에는 고도의 상징이 숨어 있다. 붉은 색은 불과 에너지, 힘을 나타내며, 흰색은 물과 평화, 노란색은 땅과 성장, 상승을 의미한다. 초록색은 공기와 유한함을, 파란색은 우주와 무한함을, 마지막으로 검정은 분노를 상징한다. 이 여섯 가지 색깔은 전통 의상을 비롯해 국기, 장식품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춤 출 때 쓰는 탈(가면)은 성인이나 현자, 수호신, 전설 속의 인물을 나무에 조각해서 만드는데,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한다. 음악으로 심벌즈, 북, 크고 작은 동으로 만든 나팔과 고동 나팔, 종을 연주한다.\n\n부탄의 제의용 탈춤인 참(Cham혹은 Chham)의 한 대목을 무대화한 작품이다.\n\n출연자: 치어링 도지\n예술감독: 치어링 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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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챰, 영웅들의 춤
이 작품은 불교 왕국인 부탄의 전통 탈춤인 챰(Cham 혹은 Chham) 중에서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상징하는 '북춤'과 평화와 분노의 신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영웅의 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춤이다.\n\n히말라야 산맥 남쪽 언덕의 작은 왕국 부탄에서 불교는 종교를 넘어 삶의 방식과 문화전반을 지배하는 철학 그 자체이다. 부탄의 유구한 불교 유산 중에서도 챰은 부탄 문화의 가장 독특한 유산으로 꼽힌다. 제사에서 추는 탈춤(가면춤)을 뜻하는 ‘챰’은 주로 지역 사원들의 연례 축제에서 연행한다. 승려와 일반인 모두 출 수 있지만 승려의 경우 종교적 축제 기간 동안에만 참여한다. 15세기 중반까지 부탄 왕국은 위대한 선도자인 피마 링파(Pema Limgpa)와 함께 챰 전통을 발전시켜왔다. 그는 축제의식 전후 막간에 공연하는 챰 공연을 만들었는데, 이 춤들은 극락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는 신성한 수행자들과 천상의 존재들을 묘사한다. 챰에는 종교에 대한 지극한 헌신과 열정, 관용, 조화로운 삶에 관한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부탄 사람들의 종교와 삶에 있어서 챰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들은 챰을 보는 행위를 세속적인 애착으로부터 해방되는 영적인 경험으로 여기며, 신앙심과 고결한 삶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는다.\n\n챰 무용수들은 양단으로 만든 값비싼 전통 의상을 입는다. 상의를 비롯해 비단을 치마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 입은 하의의 화려한 색감에는 고도의 상징이 숨어 있다. 붉은 색은 불과 에너지, 힘을 나타내며, 흰색은 물과 평화, 노란색은 땅과 성장, 상승을 의미한다. 초록색은 공기와 유한함을, 파란색은 우주와 무한함을, 마지막으로 검정은 분노를 상징한다. 이 여섯 가지 색깔은 전통 의상을 비롯해 국기, 장식품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춤 출 때 쓰는 탈(가면)은 성인이나 현자, 수호신, 전설 속의 인물을 나무에 조각해서 만드는데,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한다. 음악으로 심벌즈, 북, 크고 작은 동으로 만든 나팔과 고동 나팔, 종을 연주한다.\n\n부탄의 제의용 탈춤인 참(Cham혹은 Chham)의 한 대목을 무대화한 작품이다.\n\n출연자: 치어링 도지\n예술감독: 치어링 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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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챰, 영웅들의 춤
이 작품은 불교 왕국인 부탄의 전통 탈춤인 챰(Cham 혹은 Chham) 중에서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상징하는 '북춤'과 평화와 분노의 신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영웅의 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춤이다.\n\n히말라야 산맥 남쪽 언덕의 작은 왕국 부탄에서 불교는 종교를 넘어 삶의 방식과 문화전반을 지배하는 철학 그 자체이다. 부탄의 유구한 불교 유산 중에서도 챰은 부탄 문화의 가장 독특한 유산으로 꼽힌다. 제사에서 추는 탈춤(가면춤)을 뜻하는 ‘챰’은 주로 지역 사원들의 연례 축제에서 연행한다. 승려와 일반인 모두 출 수 있지만 승려의 경우 종교적 축제 기간 동안에만 참여한다. 15세기 중반까지 부탄 왕국은 위대한 선도자인 피마 링파(Pema Limgpa)와 함께 챰 전통을 발전시켜왔다. 그는 축제의식 전후 막간에 공연하는 챰 공연을 만들었는데, 이 춤들은 극락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는 신성한 수행자들과 천상의 존재들을 묘사한다. 챰에는 종교에 대한 지극한 헌신과 열정, 관용, 조화로운 삶에 관한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부탄 사람들의 종교와 삶에 있어서 챰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들은 챰을 보는 행위를 세속적인 애착으로부터 해방되는 영적인 경험으로 여기며, 신앙심과 고결한 삶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는다.\n\n챰 무용수들은 양단으로 만든 값비싼 전통 의상을 입는다. 상의를 비롯해 비단을 치마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 입은 하의의 화려한 색감에는 고도의 상징이 숨어 있다. 붉은 색은 불과 에너지, 힘을 나타내며, 흰색은 물과 평화, 노란색은 땅과 성장, 상승을 의미한다. 초록색은 공기와 유한함을, 파란색은 우주와 무한함을, 마지막으로 검정은 분노를 상징한다. 이 여섯 가지 색깔은 전통 의상을 비롯해 국기, 장식품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춤 출 때 쓰는 탈(가면)은 성인이나 현자, 수호신, 전설 속의 인물을 나무에 조각해서 만드는데,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한다. 음악으로 심벌즈, 북, 크고 작은 동으로 만든 나팔과 고동 나팔, 종을 연주한다.\n\n부탄의 제의용 탈춤인 참(Cham혹은 Chham)의 한 대목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n\n출연자: 치어링 도지\n예술감독: 치어링 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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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챰, 영웅들의 춤
이 작품은 불교 왕국인 부탄의 전통 탈춤인 챰(Cham 혹은 Chham) 중에서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상징하는 '북춤'과 평화와 분노의 신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영웅의 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춤이다.\n\n히말라야 산맥 남쪽 언덕의 작은 왕국 부탄에서 불교는 종교를 넘어 삶의 방식과 문화전반을 지배하는 철학 그 자체이다. 부탄의 유구한 불교 유산 중에서도 챰은 부탄 문화의 가장 독특한 유산으로 꼽힌다. 제사에서 추는 탈춤(가면춤)을 뜻하는 ‘챰’은 주로 지역 사원들의 연례 축제에서 연행한다. 승려와 일반인 모두 출 수 있지만 승려의 경우 종교적 축제 기간 동안에만 참여한다. 15세기 중반까지 부탄 왕국은 위대한 선도자인 피마 링파(Pema Limgpa)와 함께 챰 전통을 발전시켜왔다. 그는 축제의식 전후 막간에 공연하는 챰 공연을 만들었는데, 이 춤들은 극락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는 신성한 수행자들과 천상의 존재들을 묘사한다. 챰에는 종교에 대한 지극한 헌신과 열정, 관용, 조화로운 삶에 관한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부탄 사람들의 종교와 삶에 있어서 챰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들은 챰을 보는 행위를 세속적인 애착으로부터 해방되는 영적인 경험으로 여기며, 신앙심과 고결한 삶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는다.\n\n챰 무용수들은 양단으로 만든 값비싼 전통 의상을 입는다. 상의를 비롯해 비단을 치마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 입은 하의의 화려한 색감에는 고도의 상징이 숨어 있다. 붉은 색은 불과 에너지, 힘을 나타내며, 흰색은 물과 평화, 노란색은 땅과 성장, 상승을 의미한다. 초록색은 공기와 유한함을, 파란색은 우주와 무한함을, 마지막으로 검정은 분노를 상징한다. 이 여섯 가지 색깔은 전통 의상을 비롯해 국기, 장식품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춤 출 때 쓰는 탈(가면)은 성인이나 현자, 수호신, 전설 속의 인물을 나무에 조각해서 만드는데,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한다. 음악으로 심벌즈, 북, 크고 작은 동으로 만든 나팔과 고동 나팔, 종을 연주한다.\n\n부탄의 제의용 탈춤인 참(Cham혹은 Chham)의 한 대목을 무대화한 작품이다.\n\n출연자: 치어링 도지\n예술감독: 치어링 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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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챰, 영웅들의 춤
이 작품은 불교 왕국인 부탄의 전통 탈춤인 챰(Cham 혹은 Chham) 중에서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상징하는 '북춤'과 평화와 분노의 신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영웅의 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춤이다.\n\n히말라야 산맥 남쪽 언덕의 작은 왕국 부탄에서 불교는 종교를 넘어 삶의 방식과 문화전반을 지배하는 철학 그 자체이다. 부탄의 유구한 불교 유산 중에서도 챰은 부탄 문화의 가장 독특한 유산으로 꼽힌다. 제사에서 추는 탈춤(가면춤)을 뜻하는 ‘챰’은 주로 지역 사원들의 연례 축제에서 연행한다. 승려와 일반인 모두 출 수 있지만 승려의 경우 종교적 축제 기간 동안에만 참여한다. 15세기 중반까지 부탄 왕국은 위대한 선도자인 피마 링파(Pema Limgpa)와 함께 챰 전통을 발전시켜왔다. 그는 축제의식 전후 막간에 공연하는 챰 공연을 만들었는데, 이 춤들은 극락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는 신성한 수행자들과 천상의 존재들을 묘사한다. 챰에는 종교에 대한 지극한 헌신과 열정, 관용, 조화로운 삶에 관한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부탄 사람들의 종교와 삶에 있어서 챰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들은 챰을 보는 행위를 세속적인 애착으로부터 해방되는 영적인 경험으로 여기며, 신앙심과 고결한 삶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는다.\n\n챰 무용수들은 양단으로 만든 값비싼 전통 의상을 입는다. 상의를 비롯해 비단을 치마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 입은 하의의 화려한 색감에는 고도의 상징이 숨어 있다. 붉은 색은 불과 에너지, 힘을 나타내며, 흰색은 물과 평화, 노란색은 땅과 성장, 상승을 의미한다. 초록색은 공기와 유한함을, 파란색은 우주와 무한함을, 마지막으로 검정은 분노를 상징한다. 이 여섯 가지 색깔은 전통 의상을 비롯해 국기, 장식품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춤 출 때 쓰는 탈(가면)은 성인이나 현자, 수호신, 전설 속의 인물을 나무에 조각해서 만드는데,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한다. 음악으로 심벌즈, 북, 크고 작은 동으로 만든 나팔과 고동 나팔, 종을 연주한다.\n\n부탄의 제의용 탈춤인 참(Cham혹은 Chham)의 한 대목을 무대화한 작품이다.\n\n출연자: 치어링 도지\n예술감독: 치어링 도지
Bhutan -
발리니스 댄스 “태양의 신”
이 작품은 발리 전통 춤을 바탕으로 삶의 철학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창작 무용이다. 발리 사람들에게 있어서 춤은 발리 달력에 따라 주기적으로 연행하는 종교 의식 가운데 하나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발리의 전통춤은 전통과 풍습 그리고 종교적 가치를 상징한다. 발리 사람들은 전통 춤의 율동이 자연을 대변하며, 무드라(Mudra, 손동작)는 일상생활, 법령, 믿음, 풍습과도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n\n발리 춤은 먼저 성스러운 춤 ‘왈리’(Wali, 8~14 세기에 기원), 약간 성스러운 춤 ‘베발리’(Bebali, 14~19세기에 기원), 그리고 오락을 위한 춤 ‘발리-발리안’(Balih-balihan, 19세기~현재에 기원)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이는 장소(desa), 시간(kala), 경우(patra)에 따라 나눈 것으로 세 가지 춤 안에는 또 다른 다양한 형태의 춤들이 있으며, 발리 전역에서 널리 연행되고 있다.\n\n발리 전통춤은 남성과 여성 모두 출 수 있다. 무용수들은 강하고 세련된 남성 역할, 여성 역할, 혼합된 역할 등 다양한 인물을 표현한다. 동식물 문양을 금박으로 입힌 화려한 색상에 황금 잎사귀와 보석 박힌 장신구가 달린 호화로운 전통 의상을 입는다. 춤 동작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다. 무릎을 바깥 방향으로 굽히고 배는 안쪽으로 넣는 자세인 ‘아젬(agem)’이 기본 동작이며, 서로 다른 박자와 방향으로 이행하는 동작인 ‘탄당(tandang)’,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전이하는 동작인 탕키스(tangkis), 그리고 행복·슬픔·분노·두려움·사랑 등을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앙켑(angkep)’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이 모든 동작에는 ‘가믈란(Gamelan, 타악기 위주의 인도네시아 전통 악단)의 음악 반주가 따른다. 무용수들은 종교적인 가르침에서 비롯한 도덕적 교훈을 담은 교향시 반주에 따라 춤을 춘다. 발리 춤의 무용수는 능숙한 기량 외에도 내면의 아름다움(탁수, Taksu), 카리스마와 겸손, 절제를 갖춰야 하며, 춤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영적인 힘 또한 필요하다.\n\n발리의 여러 공동체에서 추는 춤은 주로 전통 집단인 세카(sekaa)에 속한 연장자가 어린이에게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전승한다. 최근에는 각 급 학교에서도 공식적인 교육을 통해서 전승하고 있다. 발리 전통춤은 발리 사람들의 풍습과 문화가 녹아있는 문화유산으로 공동체의 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세 가지 장르의 발리 전통 춤은 2015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 되었다.\n\n출연자: 자카르타 주립대학교 무용단\n예술감독: 이다 바구스 케투 수디아사
Indonesia -
발리니스 댄스 “태양의 신”
이 작품은 발리 전통 춤을 바탕으로 삶의 철학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창작 무용이다. 발리 사람들에게 있어서 춤은 발리 달력에 따라 주기적으로 연행하는 종교 의식 가운데 하나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발리의 전통춤은 전통과 풍습 그리고 종교적 가치를 상징한다. 발리 사람들은 전통 춤의 율동이 자연을 대변하며, 무드라(Mudra, 손동작)는 일상생활, 법령, 믿음, 풍습과도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n\n발리 춤은 먼저 성스러운 춤 ‘왈리’(Wali, 8~14 세기에 기원), 약간 성스러운 춤 ‘베발리’(Bebali, 14~19세기에 기원), 그리고 오락을 위한 춤 ‘발리-발리안’(Balih-balihan, 19세기~현재에 기원)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이는 장소(desa), 시간(kala), 경우(patra)에 따라 나눈 것으로 세 가지 춤 안에는 또 다른 다양한 형태의 춤들이 있으며, 발리 전역에서 널리 연행되고 있다.\n\n발리 전통춤은 남성과 여성 모두 출 수 있다. 무용수들은 강하고 세련된 남성 역할, 여성 역할, 혼합된 역할 등 다양한 인물을 표현한다. 동식물 문양을 금박으로 입힌 화려한 색상에 황금 잎사귀와 보석 박힌 장신구가 달린 호화로운 전통 의상을 입는다. 춤 동작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다. 무릎을 바깥 방향으로 굽히고 배는 안쪽으로 넣는 자세인 ‘아젬(agem)’이 기본 동작이며, 서로 다른 박자와 방향으로 이행하는 동작인 ‘탄당(tandang)’,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전이하는 동작인 탕키스(tangkis), 그리고 행복·슬픔·분노·두려움·사랑 등을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앙켑(angkep)’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이 모든 동작에는 ‘가믈란(Gamelan, 타악기 위주의 인도네시아 전통 악단)의 음악 반주가 따른다. 무용수들은 종교적인 가르침에서 비롯한 도덕적 교훈을 담은 교향시 반주에 따라 춤을 춘다. 발리 춤의 무용수는 능숙한 기량 외에도 내면의 아름다움(탁수, Taksu), 카리스마와 겸손, 절제를 갖춰야 하며, 춤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영적인 힘 또한 필요하다.\n\n발리의 여러 공동체에서 추는 춤은 주로 전통 집단인 세카(sekaa)에 속한 연장자가 어린이에게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전승한다. 최근에는 각 급 학교에서도 공식적인 교육을 통해서 전승하고 있다. 발리 전통춤은 발리 사람들의 풍습과 문화가 녹아있는 문화유산으로 공동체의 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세 가지 장르의 발리 전통 춤은 2015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 되었다.\n\n출연자: 자카르타 주립대학교 무용단\n예술감독: 이다 바구스 케투 수디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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