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歌曲), 국악 관현반주로 부르는 서정적 노래 marks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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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e No EE00000164
    Country Republic of Korea
    ICH Domain Performing Arts
    Address 가곡은 특정 지역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 전국에 골고루 퍼져있다. 기술보유자들은 가곡을 알리기 위해 KBS 국악 관현악단, 카야한국음악센터, 국립국악원, 경북대학교 국악학과, 용인대학교 국악학과, 덕유풍류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아름다운우리가곡에서는 전승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Year of Designation 196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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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곡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한국 음악에서 정가란 정악(正樂)에 해당하는 성악곡을 일컫는다. 가곡·가사(歌辭)·시조(時調)가 정가이며, 이 곡들은 상류 계층 사람들이 인격 수양을 목적으로 부르곤 했다. 가사나 시조와 같은 정가의 형식과 달리, 가곡은 6현 치터인 거문고, 가로로 부는 커다란 대나무 플루트인 대금, 12현 치터인 가야금, 피리 등의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른다. 가곡은 음악적·예술적 완성도가 높다. 가곡은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제2조 1항에 명시된 ‘공동체와 집단 및 개인이 스스로 문화유산의 일부분이라고 인식하는 관습·표상·표현 그리고 지식 및 기술’이라는 무형문화유산의 정의에 합치한다. 가곡은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제2조 2항의 ‘공연예술’ 영역에 해당된다. 전통 가곡은 오랫동안 한국 사람들이 불러온 고유한 예술 형식으로서, 서양의 성악과는 다르다. 가곡은 조선 시대(1392년~1897년) 상류 계층에서 유행하던 성악곡이다. 가곡은 남성의 노래인 남창 26곡과 여성의 노래인 여창 15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남성 가창과 여성 가창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남창의 모든 음계는 몸속에서 울려 나오는 힘찬 소리인 겉소리로 부른다. 반면에 여창은 겉소리와 고음의 가냘픈 소리인 속소리를 사용한다. 가곡은 장엄하면서도 평화로운 음계인 우조(羽調)와 구슬픈 음계인 계면조(界面調)를 사용하고, 16박 또는 10박 장단으로 연주된다. 반주는 보통 6현 치터인 거문고, 12현 치터인 가야금, 세피리(겹혀의 작은 악기), 가로로 부는 플루트인 대금(大笒), 바이올린 같은 악기인 해금(奚琴), 모래시계 모양의 드럼인 장구 등의 관현악기로 연주된다. 덜시머(hammered dulcimer)와 같은 양금(洋琴)과 대나무 플루트인 단소(短簫)가 반주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가곡은 오랜 세월동안 변형되지 않고 보전되어 왔으며 가곡 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전수되고 있다. 가곡은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큰 무형문화유산이다.
Social and cultural significance 가곡은 과거에는 각 지방의 상류 계층에서 유행했으나 오늘날에는 한국 전역에 알려져 있다. 오랫동안 전통을 이어온 가곡을 한국 국민은 대단히 가치 있게 여긴다. 가곡은 한국 국민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사회는 현대화·산업화로 인해 다양하고 복잡해졌으며 이런 변화로 어쩔 수 없이 유서 깊은 고급문화의 많은 사례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가곡 전수자들은 전통 있는 상류 사회의 미학과 철학을 지닌 가곡을 보호해왔다. 가곡 전수자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가곡은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로 변모할 수 있었다. 전수자들과 그들의 공동체 및 관련 기관들은 가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매주 열리는 가곡 발표회를 비롯하여 학교의 특별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목표는 가곡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보존하여 한국 국민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있다. 인간의 본성을 표현한 가곡은 보편적인 진리를 내포하고 있어 인간 표현의 한 방식으로 다른 문화와 소통할 수 있다. 하지만 조선왕조 상류계층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연과 시대를 해석한 점은 다른 음악과 구분되는 점이다. 가곡은 보편성과 독창성을 함께 내포한 음악이다. 가곡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세련된 멜로디로 구성된 가곡은 절제를 이용해 그 우아함을 표현한다. 가곡은 한국인들의 역사, 민족의 영혼과 심미, 세대의 사고방식 그리고 자연에 대한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귀족문화에서 시작된 가곡은 연주자와 듣는 사람 모두 즐길 수 있는 노래로 이를 통해 가곡의 모범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조선시대 상류사회에서 발전한 가곡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노래하는데 이는 가곡의 보편적이고 독특한 특성이다. 가곡은 한국인들의 역사, 흥, 자연철학을 엿볼 수 있는 창구이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이다.
Transmission method 가곡은 옛날에는 대개 상류 계층 사람들이 불렀으나 이후에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음악으로 발전하였다. 가곡은 한국 정부의 체계적인 보호는 물론이고 예능보유자들과 지역사회의 열정과 노력으로 전수·보호되어왔다. 가곡은 1969년 11월 10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전수되고 있다. 2009년 현재 3명의 예능보유자가 있는데, 남창의 김경배, 여창의 김영기와 조순자 명인이 가곡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파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를 위한 굳건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예능보유자들과 정부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가곡은 한국 국민 전체가 사랑하는 문화유산이 되었다. 한국 정부와 예능보유자 및 한국 국민들은 가곡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국제인권규범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데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곡의 예술적, 상징적 가치는 지역 전수관에서 전수자들에 의해 보호·전수되어 왔다. 전수자들과 그들의 공동체 및 관련 기관들은 가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열리는 가곡 발표회를 비롯하여 학교의 특별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목표는 가곡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보존하여 한국 국민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있다.
Community 가곡전수관 기술보유자 -여창가곡: 김영기, 조순자 -남창가곡: 김경배, 이동규 전승교육자: 이동규, 이오규
Type of UNESCO List 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Incribed year in UNESCO Lis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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