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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바다 사이의 아와
Description ‘아와’는 운남 지방에 사는 소수 민족인 와족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말이다. 이 춤은 와족의 전통춤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작무용이다. 사랑에 빠진 소년이 사랑하는 소녀의 머리를 빗겨주며 영원히 이별하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으로 서로의 손목을 묶는다. 와족에게 머리카락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운남성의 다른 소수민족과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와 검고 긴 머리카락을 가진 와족에게 검은 피부와 검은 머리는 미인의 기준으로 통한다. 와족은 주로 중국 남부 운남성과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북부 산간에 산다.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자연 종교를 믿는 와족들은 성격이 호방하며 대자연 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가무에 뛰어나 명절 때마다 남녀노소 모두 전통 의상을 입고 목고무, 솔발무 등의 춤을 열정적으로 춘다. 와족 전통 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솔발무(솨이파우)는 와족 여성들이 긴 머리카락을 힘차게 흔들면서 추는 전통춤으로, 종교의식을 행할 때나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물소는 와족에게 숭배의 대상이자 민족의 상징이다. 예로부터 씨를 부리기 전 오곡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냈는데, 이때 물소를 제물로 바쳤다. 전통적으로 마을 입구나 집 앞에 제사에 쓰였던 물소의 머리로 걸어서 장식하는 풍습이 전해내려 오고있다. 긴 머리카락을 흔들며 춤을 추는 와족 전통춤인 솔발무(솨이파우)를 재구성한 춤이다. 출연자: 운남성 쿤밍시 민족가무극원 안무가: 양쭤우(楊洲)
Photographer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Place 대한민국 File Size 355KB
Definition 882 x 540 File Format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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