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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내무
Description 쌔내무(赛乃姆)는 중국 신장 위구르족의 생활, 풍속, 성격 및 복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간 무용이다. 농경 생활 속에서 전문 예능인 뿐 아니라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도 널리 전승되어 왔다. 춤 동작 또한 모자를 잡거나 소맷자락 뒤집기, 치마 끌기, 먼 곳을 응시하며 가슴 더듬기 등 주로 일상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 머리와 목을 좌우로 움직이며 머리를 흔드는 것이 특징이며, 하체 부분은 무릎을 유연하게 사용해 다리 아래 쪽을 민첩하고 가볍게 보이도록 춘다. 위구르족 사람들은 명절이나 결혼식 등 기쁜 일이 있을 때면 민간 음악인 쌔내무에 맞춰 머리와 목 부위를 자연스레 흔들며 춤을 춘다. 형식과 동작은 정해진 순서가 없으며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이다. 주로 남녀 두 사람이 추지만 독무, 3인무, 군무까지 인원수에 제한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은 서정적이고 우아하며 현장의 분위기에 따라 점점 명쾌한 리듬과 속도로 변하기도 한다. 춤 중간에 무용수들은 종종 갑자기 춤을 멈추고 유머러스한 자세를 취하기도 하는데, 이는 위구르족의 낙관적이고 유머러스한 면을 반영한다. 위구르족은 몽골 고원과 중앙아시아에서 활약한 투르크계 민족으로 오늘날에는 중국 서북부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에 주로 분포한다. 서기 744년 동 돌궐을 멸망시키고 위구르 제국을 세웠다. 840년 키르기즈(Kirgiz)에게 멸망한 뒤에도 간쑤(甘肅), 둔황(敦煌), 투르판(吐魯蕃) 등지에 위구르 왕국을 세워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동서의 문화와 유목 및 농경 문화를 융합한 수준 높은 문화를 형성했다. 위구르족의 쌔내무는 국가급 중국문화유산총람에 기록되어 있는 무형유산중 하나이자 중국 중등교과과정에서 필수적 수행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징: ∙농경 생활의 일상적 동작을 응용 ∙목을 좌우로 움직이며 머리를 흔드는 동작 출연자: 연변흠정무용단 예술감독: 김영화 안무가: 김영화
Photographer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Place 대한민국 File Size 774KB
Definition 882 x 540 File Format PNG
Copyright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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