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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모리오난 축제(모리용 가면과 의상)
Description 필리핀 ‘모리오난 축제’는 마린두케 섬에서 매년 성스러운 주간에 열리는 사순절 전통이다. 가톨릭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리는 모리오난 축제에 참여하여 신에게 자비를 구하고 가정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모리오난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성경에 등장하는 로마군을 표현한 가면이다. 축제 기간 사람들은 이 가면을 쓰고 군인의 복장을 한 채 거리를 활보한다. 가면 제작자들은 축제가 열리기 4개월 전 즈음에 주문을 받아 가면을 제작하는데, 나무를 섬세하게 조각하여 이목구비를 만드는 것은 상당한 기술과 예술성을 필요로 한다. 모그포그의 전통적인 불라클라칸(꽃) 가면에는특별히 꽃으로 장식한 모자가 포함된다. 전통적으로 여기에 사용되는 꽃송이의 숫자는 참회자들이 모리요난(Moryonan)에 참여하게 될 햇수를 의미한다. 꽃송이가 남지 않을 때까지 참회자는 매년 의식이 끝나면 그의 모자에 달린 꽃을 한송이씩 떼어낸다. 꽃을 다 떼어냈다는 것은 그의 서약이 끝났음을 뜻한다. 현재, 참회자들은 더 이상 꽃을 떼어내지 않는다.
Photographer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KF아세안문화원
Place File Size 16.7MB
Definition 300dpi File Format JPG
Copyright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KF아세안문화원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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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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