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00001064
기억과 전통: 21세기 라오스의 무형문화유산
20세기에 전 국민이 경험한 국내의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라오스의 무형문화유산은 생생하게 살아있다. 1975년 12월 2일 라오인민민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1976년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라오(Lao)족뿐만 아니라 몽(Hmong)족 등 여러 민족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연행자를 포함, 많은 수의 인구가 이미 다른 나라로 이주해 갔다. 라오스 무형유산 장인 혹은 지식 보유자들이 해외로 이주해 간 결과, 이러한 지식의 세대 간 전승이 단절되었다. 예를 들어, 이전 지배 엘리트, 왕족, 귀족들은 전통 무용과 음악과 같은 일부 관습의 후원자였다. 루앙 프라방(Luang Prabang) 왕립 오케스트라의 경우, 현재는 그 구성원 중 단 한 명만이 생존해 있고, 약 12명 정도의 젊은 연주자들이 그의 문하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학생 중 한 사람만이 현재 새로운 학생 세대에게 라오 악단을 구성하는 어쿠스틱 악기의 연주법을 가르칠 수 있다. 아침 기상 시간에 하는 공연은 계속되어온 전통이며, 관광객은 새로운 관객이 되었다.
린다 매킨토시 연구원, 트레이싱 패턴 재단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