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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 평화 연구 패러다임을
  • Manage No DI00000811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존 A. 존슨 박사 (한국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Published Year 2020
    Language English
    Copyright Copyright
    Attach File Preview (KOR)
Description 태권도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예가 되어 올림픽 격투스포츠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은 흥미진진한 만큼 복잡하다. 이 과정에 많은 사람이 개입되어 있지만 두 개의 태권도 운영조직과 이들의 국제 관계 노력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조직 중 하나는 대한민국 육군 장군이 이끈 국제태권도연맹ITF이다. 그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열렬히 투쟁했던 인물이며 자신이 이름 붙인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기를 바랐다. 또 다른 조직은 현재 세계태권도연맹WT으로 알려진 단체이며 태권도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두 조직은 서로 다른 교수법과 철학을 가지고, 수련생들은 소속 연맹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태권도를 수련했다. 현재 우리는 이 두 개의 주요 태권도 스타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두 연맹의 지도자들은 수많은 이유로 서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수십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두 연맹 모두 태권도를 비참했던 일본 점령기와 잔인한 내전에서 벗어나 새로운 민족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았다(Johnson, 2018). 두 집단 모두 태권도를 사랑했지만 수십 년 동안 서로 논쟁하고 다투었다. 이제 태권도의 옛 수호자로 여겨지는 두 연맹은 한국의 국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반대편에 있는 신세대 지도자들에게 태권도의 미래를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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