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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분야라는 맥락에서 사람들은 술라웨시섬에 대해 들으면 즉시 산호초 삼각지대 생태지역(CTE)을 떠올릴지 모른다. 이것은 2009년 산호초 삼각지대 생태지역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보호하기 위한 6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동티모르, 솔로몬제도)의 다자간 협력계획인 산호초 삼각지대 이니셔티브가 선포된 이후, 이 지역의 산호초와 관련 생태계 생물다양성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술라웨시섬은 이 지역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그림 1) 산호초 삼각지대 생태지역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산호초와 여기에 관련된 생태계이다. 달리 말하자면, 관심의 초점은 자연 생태계에 있다. 따라서 산호초 삼각지대 생태지역에 관한 논의의 중심은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에 관한 것이다(The Nature Conservancy 2008, CTI 브로셔 참조).
그러나 이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 세계해양협회(World Ocean Council)와 같은 국제기구들은 ‘전 세계 해양생물다양성의 중심지로서 산호초 삼각지대는 주요 보존 우선순위’라고 언급했다. 산호초 삼각지대의 환경 다양성과 경제적 가치는 기후변화, 도시화, 남획, 그리고 여타의 충격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위협들로 인해 이 지역 6개 국가의 지도자들은 산호초 삼각지대 이니셔티브(CTI)를 만들었다. 공식명칭은 산호초, 어업, 식량안보를 위한 산호초 삼각지대 이니셔티브이다(세계해양협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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