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
라오스는 문화, 전통 그리고 예술의 다양성이 뛰어난 나라이다. 직물생산과 같은 수공예 전통은 기록화 작업과 홍보활동, 상업화가 상당히 진전되어 있지만 풍부한 음악적 전통은 여전히 알려져 있지 않고 저평가되어 있다. 건축유산과 비교해 볼 때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활동과 기금은 건축이나 건물, 특히 국가적으로 중요한 종교유적의 안정화와 보수에 집중되고 있다. 전통노래의 창법, 악기제작법 그리고 악기 연주법과 같은 무형문화전통은 옆으로 밀려나 있다. 라오스의 독특한 지형과 민족의 다양성으로 인해 라오스는 상당히 다양한 음악 양식이 존재한다. 노래는 라오스에서 가장 일반적인 음악표현의 한 형태이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노래는 라오스 북부지역에서는 “까쁘(khap)”, 남부 지역에서는 “람(lam)”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라오스의 전통 노래(까쁘-람)는 민족적 정체성의 상징으로도 활용된다. 왜냐하면 각 집단은 자신들만의 멜로디와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있지만 그것을 말로 분명하게 표현하는 일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음악 관습은 듣고/보고 따라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미디어와 사회 풍습이 전통적인 전승체계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지식을 기록하고 보호하는 일이 시급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