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
방글라데시의 해안선은 711km에 걸쳐 뻗어 있고 갠지스-브라마푸트라-메그나 지류의 엄청난 유량이 흘러나가는 방대한 지류를 보유하고 있다. 해안선은 동부의 태평양형 삼각주 지역, 중앙부의 삼각주 지역, 그리고 서부의 대서양형 삼각주 지역으로 나뉜다.(M.R.Islam 2004) 2008년 발행된 방글라데시 동식물 백과사전(3권, 4권)에는 갈조류, 홍조류, 녹조류 및 5개의 다른 해조류를 포함해 이곳 방글라데시 해안지역에 사는 156종이 언급되어 있다.(Kamal and Short 2009) 또한 동물자원과 관련해 방글라데시의 해양환경에는 442종의 물고기와 36종의 새우가 있다.(Ben Belton, et al. 2011)
다양한 민족집단에서 온 약 5천만 명의 주민들이 해안지역에 거주하며 이들은 방글라데시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한다. 가장 인구가 많은 민족집단은 벵갈족이지만, 차크마(Chakma), 컁(Khyang), 마르마(Marma), 문다(Munda), 무랑(Murang), 라키네(Rakhine), 탄창야(Tanchangya), 트리푸라(Tripura), 마하토(Mahato), 푼드라 카트리오(Pundra Khatrio) 등 10개의 다른 민족공동체가 방글라데시의 해안지역을 따라 산다.(Kamal, et al. 2001) 이 지역의 독특한 수상육상-삼림 생태계는 유사 이래 이들 공동체의 식량생산과 소비패턴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근래 해안지역주민들은 기후 및 자연재해를 비롯 인간이 초래한 재난 모두에 노출되었다. 이 논문은 방글라데시 해안지역의 식량생산체계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전반적인 식량안보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