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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발제문: 무형유산 NGO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미래 방향
  • Manage No DI00001217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안토니오 아란테 (브라질 캄파나스주립대학 사회인류학과 교수)
    Published Year 2014
    Language Korean
    Copyright Copyright
    Attach File Preview (KOR)
Description 먼저 이렇게 기조연설자로 초대받아 영광이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여러 국가 동료 여러분과의 빈번한 만남으로 이제는 업무상 단순한 지지자를 넘어 긴밀한 협력자로까지 느껴진다. 우리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비단 경제, 정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단결이라는 측면에도 해당된다. 이 발표를 통해서는 무형유산 NGO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미래 방향에 관해 숙고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먼저 시민단체의 참여로 세계 공공 부문에서 이룬 최근의 발전과 그 결과 나타난 NGO 강화에 대한 맥락을 재조명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그런 다음 무형문화유산 보호 활동에서 NGO를 협력 단체로 규정한 ICH 협약에 따라 NGO에 부여된 역할을 살펴보고, 현재 실행되고 있는 몇몇 계획을 자세하게 검토해 보겠다. 마지막으로 참여라는 의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와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엄청난 지리상의 거리와 문화 차이가 국가를 구분 짓는다. 바로 이곳 회의장에서도 언어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한 차이는 우리가 속해 있는 다양한 법률 · 행정 구조와 문화 제도 속에 내재된 다양한 전문 성격의 경험으로 인해 더욱 커진다. ICH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와 함께 펼치는 활동을 생각해 보면 그 격차는 점점 메우기 어렵고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천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성과의 직면은 알찬 결실이 될 것으로 고려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사례는 다른 여러 민족의 민족지 연구와 그 연구 결과로 인류학 분야에 수용된 중요한 이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반영한 여러 경험으로 공동 유산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여기에 일조하는 다양성과 그 기여를 염두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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