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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의 공유 유산: 구자라트와 아즈라크 사례를 중심으로
쿠치(Kutsch)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속하는 지역으로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사이에 위치해있다. 45,674km²의 면적으로 인도에서는 가장 큰 지역이다. 동쪽, 남쪽, 북쪽으로는 그레이트 란과 리틀 란, 서쪽으로는 아라비아해에 둘러싸여 있다. 12세기 초에는 차브다, 사마, 생하르, 카티, 솔란키 왕조가 통치했고 서기 1147년부터 1947년까지는 자데자스 왕조가 통치했다. 자데자스의 선조는 파키스탄의 신드(Sindh, 현파키스탄)에서 쿠치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신드는 파키스탄의 4개 주(州) 가운데 하나이다. 파키스탄의 남동부에 위치한 신드는 세 번째로 큰 주이며 서쪽으로는 발루치스탄 지역과, 북쪽으로는 푼잡 지역과 접해있다. 또한, 동쪽으로는 인도의 구자라트주와 라자스탄주, 남쪽으로는 아라비아해와 맞닿아 있다. 목축민과 수공예 장인 공동체가 이주해 온 역사를 지닌 쿠치에서는 신드 문화의 영향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논문은 공유 구전전통인 구자라트(Gujharat)와 주요 전통 직물 공예인 아즈라크(Ajrakh)를 비평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인도 쿠치와 파키스탄 신드의 공동체 사이에 국경을 초월한 문화적 관계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안찰메타, 죠티슈클라, 티나다발레, 아마다바드대학유산관리센터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