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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고등교육 웨비나 [세션 1: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보호와 코로나19]
  • Manage No VC00000013
    Country Republic of Korea
    Year 2020
    Copyright ICHCAP
Description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우리의 기존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2020년 5월 29일 현재 전 세계 233개국과 영토에서 590만 건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다양한 형태의 격리 상황을 겪고 있고, 91%의 학생들이 휴교를 경험하고 있으며, 2,5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직장을 잃을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무형유산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일부 지역 사회는 자신들의 무형문화유산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문화적, 자연적 공간과 기억의 장소에 더는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무형유산의 대중적 표현과 향유의 일시적 중단을 의미한다. 이에 22개국 16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태평양문화예술축제를 비롯한 주요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었고, 이로 인해 공연예술과 전통공예에 종사하는 보유자와 전승자들은 생계에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무형유산은 위기 상황에서 생존과 창의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통 약재 ‘Jamu’의 면역력이 재조명되었고, 홍콩에서는 격리 기간 중 지역 농산물로 전통 방식으로 청주를 빚고 발효장을 만드는 등 전통 식문화를 되살리기 시작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무형유산 전승이 이뤄지면서 유산계승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불안정한 조건들은 인간 상호작용을 제약하지만, 동시에 지역 사회가 자신들의 무형유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방법, 그리고 위기 상황에 어떻게 무형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보장할 수있는지와 같은 질문을 숙고할 기회를 준다. 무형유산 웨비나 시리즈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무형유산에 미치는 영향과 위기 상황에서의 무형유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또한, 문화 공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제한된 접근과 이동성,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고려하여, 위기 상황에서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 [발표 1] 코로나19의 무형유산보호와 전승에의 영향 (줄리엣 홉킨스, 유네스코 무형유산과 전문관) [발표 2] 코로나19시대, 홍콩 라이치우 커뮤니티 전통유산의 역할 (안나 야우, 홍콩대학 연구원) [발표 3] 코로나19 대유행 속 싱가포르 무형유산 보호 경험 (커크 시앙 여,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 과장) [발표 4] 기회로서의 재난 (크리스토퍼 발라드, 국립호주대학 교수) [발표 5] 티에르/텐가오: 본토크산 강제 ‘휴식’의 의미: 코로나19 대유행의 맥락에서 (에릭 제라두, 필리핀산토토마스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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