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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이 춤은 7개의 시퀀스로 구성된 바라타나티얌 중 네 번째 순서인 ‘파담’이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춤이다. 남동부 타밀 나두 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동부 오리시 주에서는 ‘오디시’로, 남부 안드라 프라데쉬 주에서는 ‘쿠치푸디’로 발전했다. 바라타나티얌은 힌두 사원의 여성 무용수(데바다시스, devadasis)들이 신에게 바치던 종교 춤에서 기원했다. 데바다시스는 오직 신만을 위해 춤을 추는 일종의 수도자였다. 대부분의 인도 전통춤들과 마찬가지로 바라타나티얌 역시 종교적인 서사를 주제로 삼는다. 춤의 이론적인 바탕은 서기 200년 경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고대 타밀 지역의 5대 서사시 실라파티카람(Silapatikaram) 중 음악, 무용, 연극에 대한 이론서인 나트야 샤스트라(Natya Shastra)이다. 바라타나티얌(Bharatanatyam)이란 느낌 혹은 감정(bhava)+음악(Raga)+리듬(Tala) 그리고 춤(Natyam)을 의미하는 말로,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연 예술이다. 바라타나티얌 공연에는 한 명의 무용수와 함께 연주자와 가수 그리고 구루(무용수의 스승 혹은 지도자)가 한 팀을 이룬다. 구루는 공연 중 힌두교의 신화나 전설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서술자의 역할을 한다. 바라타나티얌은 총 일곱 가지의 장면으로 구성되는데, 첫 순서인 알라리푸(Alarippu)에 이어 자티스워람(Jatiswaram), 샤브담(Shabdam), 바르남(Varnam), 파담(Padam), 틸라나(Thillana), 슬로카(Sloka)로 마무리한다. 바라타나티얌의 네 번째 시퀀스인 파담은 숭배, 소박함, 근엄한 영적인 메시지 혹은 종교적인 기도를 표현하는 춤이다. 음악은 좀 더 밝아지고, 노래와 춤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된다. 안무 역시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공연에는 헌신을 표현하는 키르타남(Keertanam), 성스러운 사랑을 표현하는 자발리(Javali)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원래 여성 무용수 혼자 추었으나 요즘에는 2인 이상이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무에서는 남성 무용수도 참여한다. 춤 동작의 특징은 상체의 몸통을 고정 시킨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채 고도의 발동작과 섬세한 손동작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이다. 발에 궁그루(Ghungroo, 발목에 차는 방울악기)를 단 무용수들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리듬을 타며 현란하게 손을 움직인다. 바라타나티얌에서 인도 춤 특유의 손동작(무드라, Mudras)은 11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무용수들은 춤동작 뿐 아니라 눈썹과 눈동자 하나까지 섬세하게 움직여야 한다. 풍부한 얼굴 표정은 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무용수는 화려한 색깔의 전통 의상인 사리를 입고, 특별히 만든 보석과 장신구로 머리와 귀, 코, 목 부위를 단장한다. 얼굴에는 전통적인 화장을 하는데, 특히 관객들이 눈의 표정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특수한 아이라인을 그리고, 점안액을 넣어 눈동자를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바라타나티얌은 사원 안에서만 출 수 있었기 때문에 20세기까지 일반 대중들은 바라타나티얌을 접할 수 없었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 매춘부들이 추는 저급한 춤으로 폄훼되었다가 1900년대 초 인도의 독립 운동과 함께 부활했다. 1947년 식민지 해방 후 인도사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장 인기 있는 전통춤으로 인정 받았다. 현재 수많은 도시의 학교와 단체에서 바라타나티얌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럽,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도 학술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음악, 노래, 시, 그림, 조각 등 인도 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꼽힌다. 치담바라 사원을 비롯한 많은 힌두 사원에서도 바라타나티얌의 다양한 춤 동작을 보여주는 시바 여신의 조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 가운데 하나이다.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인 바라트나트얌의 네 번째 시퀸스로 여성 무용수가 궁구르(발목에 차는 방울 악기)를 이용해 추는 것이 특징이다. 출연자: 파롤 샤 예술감독: 파롤 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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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No | VI00000795 | Running Time | 5:26 |
Country | India | ||
ICH Domain | Performing Arts | ||
Videos Photographer |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 Year | Sep 26, 2011 |
Place | 대한민국 | File Size | N/A |
Definition | N/A | File Format | N/A |
Copyright |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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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00006934
바라타나티얌–파담
이 춤은 7개의 시퀀스로 구성된 바라타나티얌 중 네 번째 순서인 ‘파담’이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춤이다. 남동부 타밀 나두 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동부 오리시 주에서는 ‘오디시’로, 남부 안드라 프라데쉬 주에서는 ‘쿠치푸디’로 발전했다. 바라타나티얌은 힌두 사원의 여성 무용수(데바다시스, devadasis)들이 신에게 바치던 종교 춤에서 기원했다. 데바다시스는 오직 신만을 위해 춤을 추는 일종의 수도자였다. 대부분의 인도 전통춤들과 마찬가지로 바라타나티얌 역시 종교적인 서사를 주제로 삼는다. 춤의 이론적인 바탕은 서기 200년 경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고대 타밀 지역의 5대 서사시 실라파티카람(Silapatikaram) 중 음악, 무용, 연극에 대한 이론서인 나트야 샤스트라(Natya Shastra)이다. 바라타나티얌(Bharatanatyam)이란 느낌 혹은 감정(bhava)+음악(Raga)+리듬(Tala) 그리고 춤(Natyam)을 의미하는 말로,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연 예술이다. 바라타나티얌 공연에는 한 명의 무용수와 함께 연주자와 가수 그리고 구루(무용수의 스승 혹은 지도자)가 한 팀을 이룬다. 구루는 공연 중 힌두교의 신화나 전설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서술자의 역할을 한다. 바라타나티얌은 총 일곱 가지의 장면으로 구성되는데, 첫 순서인 알라리푸(Alarippu)에 이어 자티스워람(Jatiswaram), 샤브담(Shabdam), 바르남(Varnam), 파담(Padam), 틸라나(Thillana), 슬로카(Sloka)로 마무리한다. 바라타나티얌의 네 번째 시퀀스인 파담은 숭배, 소박함, 근엄한 영적인 메시지 혹은 종교적인 기도를 표현하는 춤이다. 음악은 좀 더 밝아지고, 노래와 춤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된다. 안무 역시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공연에는 헌신을 표현하는 키르타남(Keertanam), 성스러운 사랑을 표현하는 자발리(Javali)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원래 여성 무용수 혼자 추었으나 요즘에는 2인 이상이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무에서는 남성 무용수도 참여한다. 춤 동작의 특징은 상체의 몸통을 고정 시킨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채 고도의 발동작과 섬세한 손동작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이다. 발에 궁그루(Ghungroo, 발목에 차는 방울악기)를 단 무용수들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리듬을 타며 현란하게 손을 움직인다. 바라타나티얌에서 인도 춤 특유의 손동작(무드라, Mudras)은 11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무용수들은 춤동작 뿐 아니라 눈썹과 눈동자 하나까지 섬세하게 움직여야 한다. 풍부한 얼굴 표정은 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무용수는 화려한 색깔의 전통 의상인 사리를 입고, 특별히 만든 보석과 장신구로 머리와 귀, 코, 목 부위를 단장한다. 얼굴에는 전통적인 화장을 하는데, 특히 관객들이 눈의 표정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특수한 아이라인을 그리고, 점안액을 넣어 눈동자를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바라타나티얌은 사원 안에서만 출 수 있었기 때문에 20세기까지 일반 대중들은 바라타나티얌을 접할 수 없었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 매춘부들이 추는 저급한 춤으로 폄훼되었다가 1900년대 초 인도의 독립 운동과 함께 부활했다. 1947년 식민지 해방 후 인도사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장 인기 있는 전통춤으로 인정 받았다. 현재 수많은 도시의 학교와 단체에서 바라타나티얌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럽,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도 학술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음악, 노래, 시, 그림, 조각 등 인도 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꼽힌다. 치담바라 사원을 비롯한 많은 힌두 사원에서도 바라타나티얌의 다양한 춤 동작을 보여주는 시바 여신의 조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 가운데 하나이다.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인 바라트나트얌의 네 번째 시퀸스로 여성 무용수가 궁구르(발목에 차는 방울 악기)를 이용해 추는 것이 특징이다. 출연자: 파롤 샤 예술감독: 파롤 샤
India Sep -
PI00006933
바라타나티얌–파담
이 춤은 7개의 시퀀스로 구성된 바라타나티얌 중 네 번째 순서인 ‘파담’이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춤이다. 남동부 타밀 나두 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동부 오리시 주에서는 ‘오디시’로, 남부 안드라 프라데쉬 주에서는 ‘쿠치푸디’로 발전했다. 바라타나티얌은 힌두 사원의 여성 무용수(데바다시스, devadasis)들이 신에게 바치던 종교 춤에서 기원했다. 데바다시스는 오직 신만을 위해 춤을 추는 일종의 수도자였다. 대부분의 인도 전통춤들과 마찬가지로 바라타나티얌 역시 종교적인 서사를 주제로 삼는다. 춤의 이론적인 바탕은 서기 200년 경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고대 타밀 지역의 5대 서사시 실라파티카람(Silapatikaram) 중 음악, 무용, 연극에 대한 이론서인 나트야 샤스트라(Natya Shastra)이다. 바라타나티얌(Bharatanatyam)이란 느낌 혹은 감정(bhava)+음악(Raga)+리듬(Tala) 그리고 춤(Natyam)을 의미하는 말로,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연 예술이다. 바라타나티얌 공연에는 한 명의 무용수와 함께 연주자와 가수 그리고 구루(무용수의 스승 혹은 지도자)가 한 팀을 이룬다. 구루는 공연 중 힌두교의 신화나 전설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서술자의 역할을 한다. 바라타나티얌은 총 일곱 가지의 장면으로 구성되는데, 첫 순서인 알라리푸(Alarippu)에 이어 자티스워람(Jatiswaram), 샤브담(Shabdam), 바르남(Varnam), 파담(Padam), 틸라나(Thillana), 슬로카(Sloka)로 마무리한다. 바라타나티얌의 네 번째 시퀀스인 파담은 숭배, 소박함, 근엄한 영적인 메시지 혹은 종교적인 기도를 표현하는 춤이다. 음악은 좀 더 밝아지고, 노래와 춤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된다. 안무 역시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공연에는 헌신을 표현하는 키르타남(Keertanam), 성스러운 사랑을 표현하는 자발리(Javali)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원래 여성 무용수 혼자 추었으나 요즘에는 2인 이상이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무에서는 남성 무용수도 참여한다. 춤 동작의 특징은 상체의 몸통을 고정 시킨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채 고도의 발동작과 섬세한 손동작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이다. 발에 궁그루(Ghungroo, 발목에 차는 방울악기)를 단 무용수들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리듬을 타며 현란하게 손을 움직인다. 바라타나티얌에서 인도 춤 특유의 손동작(무드라, Mudras)은 11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무용수들은 춤동작 뿐 아니라 눈썹과 눈동자 하나까지 섬세하게 움직여야 한다. 풍부한 얼굴 표정은 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무용수는 화려한 색깔의 전통 의상인 사리를 입고, 특별히 만든 보석과 장신구로 머리와 귀, 코, 목 부위를 단장한다. 얼굴에는 전통적인 화장을 하는데, 특히 관객들이 눈의 표정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특수한 아이라인을 그리고, 점안액을 넣어 눈동자를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바라타나티얌은 사원 안에서만 출 수 있었기 때문에 20세기까지 일반 대중들은 바라타나티얌을 접할 수 없었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 매춘부들이 추는 저급한 춤으로 폄훼되었다가 1900년대 초 인도의 독립 운동과 함께 부활했다. 1947년 식민지 해방 후 인도사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장 인기 있는 전통춤으로 인정 받았다. 현재 수많은 도시의 학교와 단체에서 바라타나티얌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럽,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도 학술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음악, 노래, 시, 그림, 조각 등 인도 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꼽힌다. 치담바라 사원을 비롯한 많은 힌두 사원에서도 바라타나티얌의 다양한 춤 동작을 보여주는 시바 여신의 조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 가운데 하나이다.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인 바라트나트얌의 네 번째 시퀸스로 여성 무용수가 궁구르(발목에 차는 방울 악기)를 이용해 추는 것이 특징이다. 출연자: 파롤 샤 예술감독: 파롤 샤
India Sep -
PI00006932
바라타나티얌–파담
이 춤은 7개의 시퀀스로 구성된 바라타나티얌 중 네 번째 순서인 ‘파담’이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춤이다. 남동부 타밀 나두 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동부 오리시 주에서는 ‘오디시’로, 남부 안드라 프라데쉬 주에서는 ‘쿠치푸디’로 발전했다. 바라타나티얌은 힌두 사원의 여성 무용수(데바다시스, devadasis)들이 신에게 바치던 종교 춤에서 기원했다. 데바다시스는 오직 신만을 위해 춤을 추는 일종의 수도자였다. 대부분의 인도 전통춤들과 마찬가지로 바라타나티얌 역시 종교적인 서사를 주제로 삼는다. 춤의 이론적인 바탕은 서기 200년 경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고대 타밀 지역의 5대 서사시 실라파티카람(Silapatikaram) 중 음악, 무용, 연극에 대한 이론서인 나트야 샤스트라(Natya Shastra)이다. 바라타나티얌(Bharatanatyam)이란 느낌 혹은 감정(bhava)+음악(Raga)+리듬(Tala) 그리고 춤(Natyam)을 의미하는 말로,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연 예술이다. 바라타나티얌 공연에는 한 명의 무용수와 함께 연주자와 가수 그리고 구루(무용수의 스승 혹은 지도자)가 한 팀을 이룬다. 구루는 공연 중 힌두교의 신화나 전설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서술자의 역할을 한다. 바라타나티얌은 총 일곱 가지의 장면으로 구성되는데, 첫 순서인 알라리푸(Alarippu)에 이어 자티스워람(Jatiswaram), 샤브담(Shabdam), 바르남(Varnam), 파담(Padam), 틸라나(Thillana), 슬로카(Sloka)로 마무리한다. 바라타나티얌의 네 번째 시퀀스인 파담은 숭배, 소박함, 근엄한 영적인 메시지 혹은 종교적인 기도를 표현하는 춤이다. 음악은 좀 더 밝아지고, 노래와 춤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된다. 안무 역시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공연에는 헌신을 표현하는 키르타남(Keertanam), 성스러운 사랑을 표현하는 자발리(Javali)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원래 여성 무용수 혼자 추었으나 요즘에는 2인 이상이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무에서는 남성 무용수도 참여한다. 춤 동작의 특징은 상체의 몸통을 고정 시킨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채 고도의 발동작과 섬세한 손동작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이다. 발에 궁그루(Ghungroo, 발목에 차는 방울악기)를 단 무용수들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리듬을 타며 현란하게 손을 움직인다. 바라타나티얌에서 인도 춤 특유의 손동작(무드라, Mudras)은 11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무용수들은 춤동작 뿐 아니라 눈썹과 눈동자 하나까지 섬세하게 움직여야 한다. 풍부한 얼굴 표정은 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무용수는 화려한 색깔의 전통 의상인 사리를 입고, 특별히 만든 보석과 장신구로 머리와 귀, 코, 목 부위를 단장한다. 얼굴에는 전통적인 화장을 하는데, 특히 관객들이 눈의 표정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특수한 아이라인을 그리고, 점안액을 넣어 눈동자를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바라타나티얌은 사원 안에서만 출 수 있었기 때문에 20세기까지 일반 대중들은 바라타나티얌을 접할 수 없었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 매춘부들이 추는 저급한 춤으로 폄훼되었다가 1900년대 초 인도의 독립 운동과 함께 부활했다. 1947년 식민지 해방 후 인도사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장 인기 있는 전통춤으로 인정 받았다. 현재 수많은 도시의 학교와 단체에서 바라타나티얌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럽,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도 학술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음악, 노래, 시, 그림, 조각 등 인도 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꼽힌다. 치담바라 사원을 비롯한 많은 힌두 사원에서도 바라타나티얌의 다양한 춤 동작을 보여주는 시바 여신의 조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 가운데 하나이다.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인 바라트나트얌의 네 번째 시퀸스로 여성 무용수가 궁구르(발목에 차는 방울 악기)를 이용해 추는 것이 특징이다. 출연자: 파롤 샤 예술감독: 파롤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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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00006931
바라타나티얌–파담
이 춤은 7개의 시퀀스로 구성된 바라타나티얌 중 네 번째 순서인 ‘파담’이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춤이다. 남동부 타밀 나두 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동부 오리시 주에서는 ‘오디시’로, 남부 안드라 프라데쉬 주에서는 ‘쿠치푸디’로 발전했다. 바라타나티얌은 힌두 사원의 여성 무용수(데바다시스, devadasis)들이 신에게 바치던 종교 춤에서 기원했다. 데바다시스는 오직 신만을 위해 춤을 추는 일종의 수도자였다. 대부분의 인도 전통춤들과 마찬가지로 바라타나티얌 역시 종교적인 서사를 주제로 삼는다. 춤의 이론적인 바탕은 서기 200년 경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고대 타밀 지역의 5대 서사시 실라파티카람(Silapatikaram) 중 음악, 무용, 연극에 대한 이론서인 나트야 샤스트라(Natya Shastra)이다. 바라타나티얌(Bharatanatyam)이란 느낌 혹은 감정(bhava)+음악(Raga)+리듬(Tala) 그리고 춤(Natyam)을 의미하는 말로, 이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연 예술이다. 바라타나티얌 공연에는 한 명의 무용수와 함께 연주자와 가수 그리고 구루(무용수의 스승 혹은 지도자)가 한 팀을 이룬다. 구루는 공연 중 힌두교의 신화나 전설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서술자의 역할을 한다. 바라타나티얌은 총 일곱 가지의 장면으로 구성되는데, 첫 순서인 알라리푸(Alarippu)에 이어 자티스워람(Jatiswaram), 샤브담(Shabdam), 바르남(Varnam), 파담(Padam), 틸라나(Thillana), 슬로카(Sloka)로 마무리한다. 바라타나티얌의 네 번째 시퀀스인 파담은 숭배, 소박함, 근엄한 영적인 메시지 혹은 종교적인 기도를 표현하는 춤이다. 음악은 좀 더 밝아지고, 노래와 춤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된다. 안무 역시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공연에는 헌신을 표현하는 키르타남(Keertanam), 성스러운 사랑을 표현하는 자발리(Javali)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원래 여성 무용수 혼자 추었으나 요즘에는 2인 이상이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무에서는 남성 무용수도 참여한다. 춤 동작의 특징은 상체의 몸통을 고정 시킨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채 고도의 발동작과 섬세한 손동작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이다. 발에 궁그루(Ghungroo, 발목에 차는 방울악기)를 단 무용수들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리듬을 타며 현란하게 손을 움직인다. 바라타나티얌에서 인도 춤 특유의 손동작(무드라, Mudras)은 11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무용수들은 춤동작 뿐 아니라 눈썹과 눈동자 하나까지 섬세하게 움직여야 한다. 풍부한 얼굴 표정은 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무용수는 화려한 색깔의 전통 의상인 사리를 입고, 특별히 만든 보석과 장신구로 머리와 귀, 코, 목 부위를 단장한다. 얼굴에는 전통적인 화장을 하는데, 특히 관객들이 눈의 표정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특수한 아이라인을 그리고, 점안액을 넣어 눈동자를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바라타나티얌은 사원 안에서만 출 수 있었기 때문에 20세기까지 일반 대중들은 바라타나티얌을 접할 수 없었다.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해 매춘부들이 추는 저급한 춤으로 폄훼되었다가 1900년대 초 인도의 독립 운동과 함께 부활했다. 1947년 식민지 해방 후 인도사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장 인기 있는 전통춤으로 인정 받았다. 현재 수많은 도시의 학교와 단체에서 바라타나티얌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럽,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도 학술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음악, 노래, 시, 그림, 조각 등 인도 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꼽힌다. 치담바라 사원을 비롯한 많은 힌두 사원에서도 바라타나티얌의 다양한 춤 동작을 보여주는 시바 여신의 조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라타나티얌은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 가운데 하나이다.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인 바라트나트얌의 네 번째 시퀸스로 여성 무용수가 궁구르(발목에 차는 방울 악기)를 이용해 추는 것이 특징이다. 출연자: 파롤 샤 예술감독: 파롤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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