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
소라껍질 팔찌인 사카는 힌두인의 일상생활에서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힌두 전절에 따르면 신성한 소라껍질은 여성의 순수함과 순결, 남편에 대한 정조를 상징한다. 시바신의 아내인 여신 파르바티가 최초의 소라팔찌를 찼는데 이는 비스와카르마가 만든 것이었다. 따라서 사카는 뱅갈 힌두의 기혼여성의 상징물이 되었다. 한 쌍의 소라팔찌는 남편에게 명성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장신구이다.
이 오래된 방글라데시의 무형문화유산은 오늘날 사카 공예가의 생활고 등 다양한 이유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영상물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방글라데시의 사회현실 속에서 맞닥뜨린 일상생활에서 투쟁과 도전을 그리고 있다.
사카는 오래 전부터 이어온 풍부한 역사와 유산을 지닌 수공예품이다. 이 공예품은 사카공예인인 사카리스들이 제작한 매우 아름답고 정교한 예술품이다. 사카리스는 17세기 다카지역에 전해졌는데 이 공예품에 감동한 무굴제국은 이들 공예가들에게 구(舊) 다카시의 사카리 바자르로 알려진 전 지역을 하사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