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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칼리-닥샤야감
Description 카타칼리는 17세기 인도 남서부 케랄라 주에서 유래한 전통 예술로 600 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춤, 연극, 음악, 분장과 의상 등이 긴밀하게 결합된 가무악 총체극으로, 바라타나티얌과 마찬가지로 연희자가 시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읊고 춤과 연기로 표현하는 종교적인 연희 양식의 춤이다. 인도 예술에 있어 영감의 뿌리인 대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 라마야나(Ramayana), 샤비나(Shaiva)의 전통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삼는다. 인도춤 미학의 핵심인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일체감, 즉 라사의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카타칼리 공연은 야외 무대에서 저녁 6시에 시작해 다음 날 아침까지 밤을 새워 이어진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만큼 혹독한 수련을 거친 무용수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소년과 남자들이 추었으며, 남자 무용수가 여성의 역할까지 소화했다. 카타칼리는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로 관객을 압도한다. 판달(Pandal) 이라고 불리는 무대는 꽃과 잎으로 장식한다. 유일한 조명은 크고 거대한 금속 램프의 불빛뿐이다. 무용수는 20kg이 넘는 원색의 전통 의상을 입고 얼굴에는 마치 가면처럼 보이는 특수한 분장을 하며, 키의 절반 길이가 넘는 큰 왕관을 쓴다. 육중한 의상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고 날렵한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경탄을 자아낸다. 음악은 케랄라 주의 전통 악기인 첸다(Chenda, 원통형의 퍼쿠션)와 마탈람(Maddalam, 잭 푸르트 나무로 만든 양면 드럼) 두 타악기가 이끈다. 첸다는 높고 격렬한 음색으로 남성적인 느낌을, 마탈람은 다채롭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여성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인도 4대 전통 무용 중 하나로 꼽히는 카타칼리는 천 년 전의 벽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7세기 무렵까지 왕실에서만 공연하는 고급 문화였으나 최근에는 일반 대중들도 즐긴다. 이 작품은 카타칼리 중 닥샤 야감(Daksha Yaagam)을 모티브로 하는 공연이다. 닥샤야감은 인도 고대 서사시에 등장하는 시바신, 사티, 사티의 아버지, 닥샤 왕에 얽힌 이야기이다. 닥샤의 딸 사티는 자신의 아버지가 신께 제사를 바치기 위해 성대하게 벌인 야감에서 남편인 시바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모욕을 당하자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물속으로 몸을 던졌다. 이를 알게 된 시바신이 광폭한 분노에 휩싸이면서 파괴의 여신과 그 졸개가 탄생했다. 닥샤의 야감을 파괴한 후 시바신은 파괴의 춤을 추었고, 이것이 인도 춤의 모태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인도 정부가 인정한 8대 전통춤이다. 출연자: 칼라일꿀랑카라 카타칼리재단 안무가: P.N.Ventikattaraman
Manage No VI00000797 Running Time 11:20
Country India
ICH Domain Performing Arts
Videos Photographer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Year Sep 3, 2016
Place 대한민국 File Size N/A
Definition N/A File Format N/A
Copyright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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